
올 가을, 겹쳐 입을수록 그 매력 또한 배가 되는 레이어링 코디를 추천한다.
몇 가지 조합 공식만 기억해 새로운 코디를 완성해 보자.


나나는 기하학적 패턴이 눈에 띄는 긴팔 티셔츠와 스포츠 브랜드 반팔 상의를 매치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레이어링 코디 중 하나. 여기에 패치 스타일의 청 스커트로 톡톡 튀는 개성 있는 분위기를 살렸다.
두 번째 레이어링 코디는 뷔스티에를 활용했다. 약간 긴 기장감의 뷔스티에를 레드 색상 반팔 티셔츠 위에 레이어링 했다. 노출로 인한 부담감을 줄이고 캐주얼한 룩을 완성했다.

박시한 프린팅 티셔츠에 상반된 느낌의 레이스 이너를 매치한 레이어링 스타일링을 보여준 권은비. 스트릿 무드와 페미닌 한 두 가지 무드가 잘 중화되어 과하지 않은 코디를 만들었다.

무채색의 홀터넥과 긴팔 티셔츠, 두 가지 아이템을 레이어링 한 슬기. 누구나 옷장에 하나씩은 있을 만한 아이템을 활용해 새로운 룩을 만들었다. 단독으로 입었을 때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아이템들의 재탄생.


조금 더 과감한 레이어링 코디를 선보인 효민. 단독으로 코디하기 다소 어려운 얇은 브라렛을 컬러감 있는 티셔츠와 찰떡으로 매치했다. 아직 유행을 가져가고 있는 도트 무늬 치마까지 한데 모인 볼 맛 나는 패션이다.
선선해지는 계절, 레이어링 고수들의 쉽고 개성 넘치는 레이어링 룩을 참고해 보자.
이다미 기자 dlekal8024@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