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선 기자] 2011 패션계 트렌드 중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터프한 스타일링에 도시의 세련미 표현하는 시크함이 더해진 ‘락시크’ 스타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올 한해는 1970년대 패션이 귀환하며 다양한 스타일이 새롭게 재해석되고 있다. 락시크 무드 역시 이중 하나다. 비비한 컬러와 복고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 시대를 주름잡았던 음악인 락과 세련된 의미를 지닌 시크가 만난 락시크룩의 인기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락시크의 중심 ‘스터드’ 장식

락시크의 열풍 속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이 바로 스터드 장식이다. 스터드는 원래 축구용 신발창에 박는 징이란 뜻으로 가죽, 고무, 알루미늄, 플라스틱과 같은 소재로 만들어진 디테일이다. 뾰족한 원뿔과, 사각뿔의 모양을 기본으로 하는 스터드 장식은 보이는 그대로 강렬하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거리를 누비는 라이더 족에게서나 볼법한 스터드 가죽장갑이 가장 대표적인 예. 락시크 인기에 힘입어 여성복에서는 팔찌나 헤어밴드 등의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재해석되어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다.
파티에서도 통하는 ‘스터드’ 아이템

강렬한 락시크룩은 사실 일상 보다는 파티나 콘서트, 페스티벌과 같이 스페셜한 장소에서 더욱 빛을 발휘한다. 어둠 속에서도 얼마든지 톡톡튀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뽐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락시크를 대표하는 스터드 장식의 재킷, 구두, 액세서리 등은 블링블링한 시퀸룩과도 잘 어울려 믹스매치하기 좋다. 스팽글이나 은사로 처리된 의상 혹은 노출 패션과 조명에 반사되는 스터드가 만나면 화려함에 화려함을 더한 글램룩의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다.
‘스터드’ 아이템 십분 활용하기

락시크 룩을 대표하는 스터드 장식을 부담없이 활용하고 싶다면 가죽재킷이나 셔츠, 스커트 등의 의상이 아닌 작은 패션 아이템 속 스터드로 대신하는 것이 좋다.
스터드가 가미된 반지, 목걸이 등은 여성의 내면에 있는 중성적인 매력과 섹시함을 끌어낼 수 있는 액세서리로 통한다. 그 외에 하이힐이나 로퍼, 가방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포멀한 아이템도 스터드 장식이 가미된 디자인을 선택하면 보다 시크하고 펑키한 스타일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사진출처: 아우라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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