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팀] 제일모직이 2012 S/S에 론칭하는 신규 여성복 브랜드를 에피타프로 결정했다.
에피타프는 20~30대 패션 리더들을 겨냥해 트렌디한 스타일로 전개하는 여성복 캐릭터 브랜드이다. 제일모직은 11월15일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브랜드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상품을 처음 공개했다.
또한 신속하게 유행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들은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소재나 재봉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에서 착안,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럽고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를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화려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상품들이 주를 이루며 가격대는 구호보다 저렴하다.

정구호 제일모직 전무는 “에피타프는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2030 여성들을 위해 매달 새로운 디자인을 출시한다. 이는 남보다 앞선 패션을보여주고 싶어 하는 패셔너블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에피타프라를 브랜드명에도 이를 반영해서 한 시대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전했다.
에피타프의 상품은 도시 여성의 당당함을 표현하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모던 시크, 여성스러움이가미된 소프트 시크, 리미티드 에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특히 리미티드 에지 라인은 나만의 스타일을 원하는 여성들이 즐겨 찾는 편집매장의 의상처럼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을 원별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에피타프의 2012 S/S 콘셉트는 러시안 에스닉이다. 18~19세기 제정 러시아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유러피안 감성의 디자인을 절제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표현했다.
특히 핵심 아이템인 재킷은 여성의 몸매를 살려주는 테일러링에 러시아 제복에서 볼 수 있는 금장, 자주 장식을 더했다. 블라우스와 원피스, 액세서리도 각각 많은 수작업과 새로개발한 프린트를 활용해서 한 아이템만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패션을 제안한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남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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