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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차, 눈앞에서 폭발 노홍철 패닉 "자극특집인가요?"

2011-09-17 21:01:47

[민경자 기자] '무한도전'이 멤버 노홍철 차량을 폭파시키며 노홍철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스피드 특집'에서는 미니 버스 안에 갇힌 채 악당이 전해주는 미션을 수행하는 등 저번주에 이어 블록버스터급의 긴장감을 전했다.

전화 넘어로 들려온 악당의 마지막 미션은 MBC 신사옥 내에 주차돼 있는 멤버 7인의 차량을 가장 멀리 이동시키는 것이었다. 멀리 이동시키지 않은 하나의 차량은 폭파시키겠다는 것.

앞서 이들은 실제로 차량이 폭파되는 장면을 눈앞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미션이 주어지자 마자 패닉상태에 빠졌다.

버스에서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각자 매니저에게 전화를 해 차를 빼는 멤버들. 하지만 노홍철 매니저만 통화중으로 노홍철의 얼굴은 점점 굳어져 갔다. 드디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결국 주차장에 홀로 남은 노홍철 차는 순식간에 터지고 말았다.

유재석은 "미리 얘기 들은게 아니냐"며 당황해 했고, 다른 멤버들도 '설마 터트리겠냐'며 안심을 했던터라 더욱 충격이 큰 듯 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눈앞에서 차가 터지는 모습을 지켜 본 노홍철은 "내가 잘 못 한 것도 아닌데, 눈앞에서 잔인하게 이럴 수있나"라며 아연실색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긍정의 힘'을 전수하던 노홍철은 이때만큼은 웃지 못하며 "자극특집인가요? 웃으면 되나요?"라며 당황해 했다.

한편 노홍철의 차량이 전소되고 방송이 끝나자 네티즌들은 진짜 노홍철 차량이다 아니다를 놓고 뜨거운 공방전을 펼치고있다. (사진출처: MBC TV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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