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영 기자] 요즘 탈모가 있는 중년남성들 사이에서 모발이식이 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남자 연예인들의 모발이식 고백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과연 모발이식의 효과를 가장 많이 볼 것 같은 연예인은 누굴까’하는 궁금증이 일고 있다.
실제로 현재 활동 중인 중년 남자 연예인들 중 탈모가 진행된 연예인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들 중엔 이미 모발이식을 한 연예인도 있고, 가발이나 흑채를 사용해 탈모 부위를 가리고 다니는 연예인도 있다.
개그맨 김학래는 MBC ‘세바퀴’에 출연해 모발이식을 했다고 고백. 그는 “이식하는 게 대한민국은 굉장히 발달됐다. 지금은 다 한국에 와서 심는다”라며 “머리 있는 사람들은 못 느끼지만 머리 없는 사람들은 머리가 조금 생기면 자신감이 굉장히 생긴다”라고 말했다.
■ 박준형&오지헌, 몸꽝 탈출에 이어 머리 변신에 도전
개그맨 박준형과 오지헌도 모발이식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됐었다. 몸짱으로 변신한 이후 모발이식으로 머리까지 변신을 꾀한 그들은 젊은 나이에 탈모가 진행되어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탈모부위를 가리기위해 헤어스타일에 많은 신경을 써야 했다고 고백했다.
■ 박명수, 모발이식 병원에서 가장 탐내는 연예인
‘탈모 연예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박명수는 모발이식 전문의가 가장 탐내는 연예인으로도 뽑혔을 만큼 모발이식을 하고 나면 외모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흑채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박명수가 모발이식을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 독고영재, 꽃중년 배우의 선두주자
요즘 꽃중년 배우가 대세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영화배우 독고영재. 그는 MBC 드라마 ‘로열 패밀리’에서 JK고문 변호사 김태혁 역으로, 18년 전 과거영상을 위해 가발을 착용한 모습이 화제가 되어 모발이식 후 가장 멋있어질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꼽힌 바 있다.
이에 18년 전이라는 과거영상에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젊어진 모습을 보인 독고영재는 “가발이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훨씬 젊어 보이고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가발은 일시적이라 영구적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모발이식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독고영재가 모발이식을 한 모제림성형외과의 황정욱 원장은 “모발이식은 한번 심으면 영구적으로 모발이 자라나 탈모부위 뿐 아니라 옅은 눈썹이나 수염, 구레나룻 등에도 시술이 가능해 남성적인 이미지를 원하는 연예인들은 물론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SBS 공식 홈페이지)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goodluck@bntnews.co.kr
▶ 체형에 맞는 다이어트법 따로 있다?
▶ 남친 사로잡는 ‘스킨십’ 노하우
▶ 소개팅 “리액션 없는 男女, 비호감이야”
▶ ‘신비의 섬’ 제주도, 드라이브코스 best 3
▶ 비 내리는 주말,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 추천
▶ 한 달 15만원 가능 … ‘연비’ 좋은 중고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