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선 인턴기자] 김범수가 2위로 등극해 명예졸업을 하게됐다.
8월14일 MBC '나는가수다(나가수)' 방송에서 김범수는 본연의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섰다.
이날 김범수는 원곡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을 열창했다. 이 곡을 스패니시 기타의 슬픈 느낌과 접목시켜 색다른 편곡으로 재탄생시켰다. 김범수는 일전에 1차경연에서 '사랑으로'라는 곡으로 6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노래 가사 중 "길고 긴 밤을 세워야지. 내 외로움 달래야지"에서는 김범수의 한이 노래에 서려있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게했다.
노래가 끝난 후 출연자 장혜진은 "다 쏟네, 다 쏟아"라고 말하며 김범수를 극찬했다. 김신영 역시 "노래 한 곡에 김범수의 여정을 말해주는 가사가 다 들어있다. 마치 김범수 자신의 이야기 같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박명수도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난다고 감상평을 더했다. 김범수는 만감이 교차했던 마지막 공연에서 자신을 찾아서 기쁘고 한을 풀었다고 말하며 무대 위를 내려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이승기 "강호동의 직무유기론, 마음이 짠하다" 고백
▶ '나가수' 박정현 1위 '그것만이 내 세상' 전원 기립박수
▶ 한예슬측 "몸상태 회복되는대로 촬영장 복귀" 해명
▶ 임재범 "토익 시험 사실무근 집에서 휴식중이었어요" 직접 해명
▶ 이효리 뒷목 타투 공개 '고양이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