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승연 대변인, 평창 프리젠테이션서 유창한 영어-깔끔한 발표 '눈길'

2011-07-07 12:50:55
기사 이미지
[스포츠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역할을 한 나승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의 미모와 지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개최지 선정을 위한 최종 PT에 평창 대표로 등장해 프레젠테이터 및 슬로건을 소개하고 올림픽 무브먼트 확산을 위한 아시아 개최의 필요성을 연설했다.

나 대변인은 유창하고 깔끔한 영어 실력으로 평창 올림픽을 향한 대한민국의 열망을 소개했다. 나 대변인은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올림픽 유치에 도전했고 실패했다. 한국의 동계올림픽 유치는 꿈에 불과하다는 말에도 우리는 흔들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나 대변인의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에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열광했으며 무엇보다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을 치르게 되어 그 공을 돌리기도 했다.

한편 나승연 대변인은 케냐 대사와 멕시코 대사 등을 역임한 아버지를 따라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생활해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습득했으며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1996년 아리랑 TV 공채 1기 기자로 입사해 4년여 동안 방송 기자와 아리랑TV 앵커로 활동했다. 또 2002 월드컵, 여수엑스포 개최 등에서 민간외교관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평창의 기적에서는 2010년 4월부터 평창 유치위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국제 행사에서 '평창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사진출처: 해당영상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김준성, 헐리우드 영화 '이노센스블러드' 주연 캐스팅
▶ 주병진, 과거 노사연과 스캔들 "핑크빛이 아니라 누런빛~"
▶ 김태호 PD, 평창 확정 재치넘치는 축하글 남겨 "연아양이 국보소녀"
▶'황금어장' 주병진 "고현정은 내 이상형" 고백
▶ '한밤' 유승호 "진정한 남성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미지 변신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