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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내사랑' 미선, 윤승아 앞에서 나체 노출 "내껀 다 봐놓고!" 울상

2011-06-01 20: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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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인턴기자] 미선(박미선)이 승아(윤승아) 앞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고 말았다.

6월1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는 혜옥(김혜옥) 앞에서 친한 척 연기하는 미선과 승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아가 미선을 어렵게 대하는 모습을 본 혜옥은 김원장(김갑수) 앞에서 “어른이 됐으면 먼저 노력해야지”라며 미선을 비난했다.

이에 미선과 승아는 혜옥 앞에서 친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할머니와 옥엽의 도움을 받아 ‘다정한 부녀’ 연기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오글거리는 연기로 의심을 사자 진정성을 어필하기 위해 목욕탕을 함께 가는 척 하기로 했다. 집에서는 함께 가는 것처럼 연기하고 집 밖에 나와서는 서로의 단골 목욕탕으로 직행한 것.

눈치 빠른 혜옥은 두 사람이 연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단번에 눈치 채 미선을 더욱 비난하고 나섰다.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무언가를 공유하며 친밀감을 느낀 두 사람은 정말로 목욕탕에 함께 가 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먼저 옷을 벗은 미선은 깜짝 놀랐다. 자신의 알몸을 다 본 승아가 “저는 도저히 못하겠어요. 다음에 다시 가요”라며 목욕탕 탈의실을 뛰쳐나간 것이다.

뒤늦게 수치스러움을 느낀 미선은 “내껀 다 봐 놓고”라며 울상 지었다.

한편 순덕(리지)은 두준(윤두준)과의 가짜 연애를 쿨하게 접었지만 여전히 언젠가는 진짜 연애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했다. (사진출처: MBC ‘몽땅 내 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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