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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임재범 대곡 '여러분' 열창 '감동의 도가니'

2011-05-22 19:49:31

[이보람 인턴기자] 가수 임재범이 ‘나는 가수다’에서 변하지 않는 가창력으로 청중들을 울렸다.

2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출연 가수들(이소라, 김범수, 임재범, 김연우, YB, BMK, 박정현)이 네티즌이 추천한 곡으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은 윤복희의 ‘여러분’을 편곡해 불렀다. 임재범은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빈잔 연습할 때 보다 2배 더 연습했다”라고 말해 출연진은 물론 촬영 스태프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이어 무대에 오른 임재범은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했다. 특히 노래가 끝나갈 무렵 임재범은 한 쪽 무릎을 꿇은 뒤 내레이션을 하고 다시 일어나 임재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들려줬다.

현장에서 임재범의 무대를 직접 본 청중평가단은 그의 목소리에 감동 받아 눈물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눈물을 보인 것은 청중평가단 뿐만이 아니다. 노래를 직접 부른 임재범 또한 노래를 부르던 중 눈물을 흘렸고, 그를 지켜보며 대기실에 있던 출연 가수들도 눈물을 흘렸다.

또한 출연 가수들 대부분은 이번 경연에서 1위는 임재범이라 예상했다. 그들의 예상은 맞았다. 임재범은 본 경연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며 그의 입지를 굳혔다.

임재범은 1위 소감에서 “내가 가수인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22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는 본 경연에서는 박정현이 7위, 최종 탈락자는 김연우가 됐다.(사진 출처: MBC '나는 가수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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