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를린에 불어 닥친 ‘만추 열풍’ 3분만에 완전 매진

2011-02-17 08:02:01

[이정현 기자] 한국에서 불고 있는 만추 열풍이 그대로 베를린까지 옮겨갔다.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정된 현빈-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가 예매 티켓이 오픈 되자마자 3분만에 매진됐다.

2월16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만추'는 총 4회 공식 상영 중 예매가 아직 열리지 않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상영분을 제외한 나머지 3회 차(15일, 17일, 18일) 티켓을 완전 매진시켰다.

2010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만추’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예매 오픈 5초 만의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어 올해는 베를린영화제와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국내 개봉 전에 일본에 선판매됐다.

한편 ‘가족의탄생’ 김태용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1966년 이만희 감독의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 '만추'는 감옥에서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제61회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됐으며 2월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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