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예뻐지려면 턱관련 나쁜 습관 버려라

2011-02-11 18: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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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우리는 일상생활 중 무의식적으로 흔히 하고 있는 나쁜 습관들이 있다. 무의식적으로 턱을 괸다던지, 컴퓨터 TV등을 시청할 때 턱을 앞으로 쭉 내민다던지,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씹는다던지, 한쪽으로만 씹거나 한쪽으로만 자거나 앞니로 손톱이나 다른 물체를 뜯는다던지, 잠잘 때 입을 갈거나 입을 자주 크게 벌리는 경우 등이 나쁜 습관의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행위들의 공통점은 턱에 무리를 주는 행동들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행동들은 하루라도 빨리 버리는 것이 좋다. 이유는 '턱'의 형태를 바람직하지 못하게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태어날 때는 갸름하고 건강한 턱을 가지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이러한 행동들이 지속되면 주걱턱, 무턱, 사각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으로 비정상적으로 턱의 모양과 위치가 변형되기 때문이다. 자칫하다가는 위, 아래턱을 이동시켜 고정시키는 전신마취의 양악수술을 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문제를 야기 시키는 습관들을 없애 비정상적인 턱의 모양으로 변하게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하지만 오랜 습관으로 인해 이미 턱이 외관상으로나 기능상으로 안좋아졌다면 턱교정방법으로 '양악수술'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양악수술은 치과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수술분야로서 문제가 있는 턱을 정상적으로 교정하고, 나아가 외모개선효과까지 있는 수술이다.

위턱과 아래턱을 함께 수술한다고 하여 양악수술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돌출입, 무턱, 안면비대칭 등이 양악수술의 대상이 되며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는 주걱턱(하악전돌증)이다. 주걱턱의 경우 대부분 양악수술을 받게 되는데 수술 후 턱이 들어감은 물론 부드러운 턱선과 짧아진 턱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양악수술은 턱뼈 위치 자체를 이상적인 위치로 옮겨주므로 미적인 개선은 당연하며 가장 자연스러운 얼굴로 변하게 되므로 시술 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안면비대칭일 때 위턱, 아래턱을 좌우로 돌려주어 대칭으로 만들어 수도 있고, 입이 나오거나 들어간 경우에는 앞, 뒤 방향으로 돌려 넣거나 펼 수도 있다. 기존의 턱을 깎거나 다듬는 수술적 방법으로는 한계가 많았지만, 양악수술이 개발되면서 이러한 한계점들도 대부분 사라지게 되었다.

양악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전, 후 거의 대부분이 치아교합을 위한 교정을 받게 된다. 최근에는 교정을 받지 않고 먼저 턱교정수술을 실시한 후 마무리 교정을 시행하는 방법인 ‘선수술’ 방법이 반응이 좋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선수술 방법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개인의 턱과 치아의 상태에 따라 수술 전, 후 유리한 시기를 정하면 된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원장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동안 턱의 모양에 이상을 주는 나쁜 습관들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행동들이 지속적으로 오랜 기간동안 진행된다면 정상적이었던 턱도 비정상적으로 변하게 될 수 있어 불가피하게 턱교정수술이 필요하게 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들을 가지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버리는 것이 좋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나 청소년기라면 더욱 주의하여 나쁜 습관을 교정해줄 필요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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