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양악수술, 이상적인 얼굴 길이를 연출한다?

2011-02-05 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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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얼굴이 지나치게 길거나 짧으면 외관상 어색해 보이고 콤플렉스가 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긴 얼굴과 무턱이다.

가장 아름답고 이상적인 얼굴 길이는 18.6cm인데 이 길이를 넘어서면 얼굴이 길어보며 나이가 들어 보인다. 반대로 얼굴 길이가 짧으면 턱이 짧아 보이거나 없어 보인다. 무턱은 어려보이거나 얼굴이 작아 보일 수는 있지만 유약해보이거나 어리바리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긴 얼굴이란 얼굴의 좌우 폭에 비해 세로의 길이가 긴 경우를 말한다. 미간으로부터 코 아랫부분까지를 중안면부라 하고 코 아랫부분부터 턱 끝까지를 하안면부라 하는데 이것이 1대 1의 비율을 할 때 가장 이상적인 얼굴형이 된다.

긴 얼굴은 중안면부와 하안면부 전체가 긴 형태가 있으며 하안면부만의 길이가 긴 형태도 있다. 드물게 중안면부만 긴 경우도 있으나 이러한 경우는 대개 하안면부가 짧은 경우이다. 보통 중안면부가 긴 경우에는 잇몸의 과다노출이 동반되어 말하거나 웃을 때 혐오감을 주기 쉽다.

긴 얼굴의 수술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단순히 턱 끝만 긴 경우라면 ‘턱 끝 축소술’만으로도 얼굴의 길이를 줄일 수 있다. 반면 중안면부가 긴 경우라면 양악수술을 통해 얼굴의 길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긴 얼굴과는 반대로 턱의 길이가 짧은 무턱은 하악골 후퇴증, 하악 왜소증, 이부 왜소증 등의 증상 모두 무턱에 포함되는데, 그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

‘턱 끝 성형’만으로도 대부분의 무턱 증상을 해소할 수 있으며 ‘턱 끝 성형’은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과 턱뼈를 이동시키는 ‘턱 교정수술’로 나뉜다.

무턱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턱 교정수술이 효과적이다. 턱 끝 뼈를 절골한 다음 앞으로 이동시켜 고정해주는 ‘시상분할 절골술’이 일반적인데 상태에 따라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수술하는 양악수술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얼굴의 길이는 단 4mm 정도의 아주 조금의 변화만 줘도 큰 이미지의 변화를 줄 수 있다. 특히 긴 얼굴과 무턱의 경우 위턱과 아래턱을 이동시켜 고정하는 양악수술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또 "긴 얼굴과 잇몸노출증은 교합 문제없이 턱뼈 길이 자체에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양악수술 후에도 교합을 유지할 수 있는 수술기법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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