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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델 정한결 "샤이니 종현? 빅뱅 탑? 저 아니에요~"

2010-12-20 17: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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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영 기자] 해맑게 웃는 모습에서 순수한 21살 청년의 모습이 고스란히 자리하고 있는 모델 정한결. 큰 키에 상반되는 귀여운 모습에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보이기도 하고 ‘빅뱅’의 탑이 연상되기도 한다. 실제로 카페나 길거리에서 종종 그런 오해를 받는다고.

사실 ‘샤이니’ 종현과는 정말 많이 닮아 보였다. 하지만 프로 모델다운 큰 키에서 느껴지는 카리스마는 실로 강하고 남성적인 것으로 그가 왜 주목 받고 있는 신인인지 한눈에 알아차리게 된다.

정한결은 2009 서울컬렉션 반달리스트 패션쇼로 데뷔해 국내 메이저급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를 비롯해 각종 화보, 광고 촬영등 바쁜 스캐줄을 보내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최근에는 오라클 네트워크 중국 대련점 개원행사에 초청되어 한국대표로 A.K,A Homme 패션쇼에 참가해 뛰어난 워킹 실력을 선보이며 많은 중국인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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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타고난 큰 키 덕분에 모델로 데뷔했지만 정한결은 사실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한다. 취미가 영화보기라고 말하는 그는 “사실 취미라기 보다 저에게 영화관은 공부하러 독서실에 가는 기분이에요”라며 무조건 영화는 혼자 보면서 다양한 연구와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승원 선배님의 연기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어요”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정한결은 인생의 롤모델로 차승원을 꼽았다. “선배님처럼 강하고 카리스마 느껴지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라며 나이가 들수록 더 멋지고 깊이 있는 연기를 소화해내는 차승원을 본보기로 열심히 연기 공부중이라고 한다.

“그동안 갈고 닦은 피아노와 기타연주를 들려드릴 날을 손꼽아 기다려요"
정한결은 어려서부터 피아노와 기타연주를 꾸준히 연습 해왔다고 한다. 현재 방영중인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윤상현 같은 뮤지션 역할도 탐난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피아노와 기타연주에 이어 "언젠가 파워풀한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 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준비된 신인의 자세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정한결은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가 찾아왔을 때 반드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항상 준비된 사람이고 싶어요”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한결이 앞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와 준비된 자세로 수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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