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까칠한 도시남자 현빈 ‘시크릿 가든’ 속 스타일 분석!

2010-11-29 10:46:24

[곽설림 기자] SBS ‘시크릿 가든’은 배우 현빈, 하지원의 열연이 돋보이는 가운데 오만하고 까칠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까칠한 도시남자 현빈의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의 시작과 함께 주목받은 블링 블링한 트레이닝복부터 포멀하고 시크한 수트룩까지 현빈이 선보이고 있는 스타일을 분석해봤다.

시크한 트레이닝룩


요즘 가장 눈에 띄는 뜨거운 감자는 단연 현빈의 트레이닝복이다. 극 중 현빈이 자랑스레 말하는 이태리 장인이 한땀 한땀 손수 만들었다는 이 트레이닝복은 실제로 현빈의 스타일리스트가 스팽글 하나하나를 직접 손수 달아 제작한 트레이닝복이다.

스팽글 재질의 다소 화려한 블루 컬러의 트레이닝복이지만 현빈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시크하게 연출하고 있다. 이어 호피무늬 버전으로도 등장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포멀한 홈웨어룩


트레이닝복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궁궐같은 현빈의 집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현빈이 집에서 선보인 홈웨어 역시 함께 주목을 받은 것.

극중 현빈은 브라운이나 카멜, 그레이 등의 따뜻한 뉴트럴 컬러의 니트웨어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이는 평소 까칠하고 차갑기 만한 스타일과는 달리 따뜻하면서 포근한 이미지를 연출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위트 넘치는 까도남 수트룩


극 중 백화점 CEO의 면모를 확연하게 드러내는 현빈의 수트룩은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로 그의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몸에 자연스럽게 흐르고 적당히 달라붙는 핏감과 소재로 훨씬 멋진 수트룩을 완성하고 있는 것. 특히 완전한 클래식한 수트가 아닌 이너웨어를 티셔츠로 연출하거나 포켓스퀘어 대신 형광펜을 꼽는 등 위트 넘치는 룩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출처: SBS ‘시크릿 가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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