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안전해지기 때문에 무작정 기다린다?’
시력교정술인 라식수술은 도입된 후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과거 우려되었던 부작용도 크게 개선되었다. 갈수록 안전성이 높은 장비가 나오자 사람들이 막연한 기대감으로 더욱 발전한 장비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웃지 못 할 경우도 생기는 것이다.
전문의들은 이런 생각은 오해라고 지적한다. 부산 밝은눈안과 류규원 원장은 “현재 라식장비의 발달은 가시적이어서 부작용의 위험이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충분히 안전해진 시술의 발달을 기다린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꼬집었다.
이런 장점 덕분에 최근에 라식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 라식수술을 받기 위해 적당한 시기를 고민하던 대학생 김종호 씨(24세, 남)도 얼마 전 라식전문 안과를 찾아 다빈치 라식을 수술 받았다. 주변에 라식수술을 받고 안경을 벗은 사람이 상당수 늘었을 뿐 아니라 예상 외로 만족도도 컸다고. 라식수술도 다양해져서 가격대도 안정화되는 것 같아 김 씨는 결국 시술을 선택한 것이다.
특히 라식수술을 고민 중인 사람 중에서 ‘다빈치 라식’에 주목하는 경우가 많다. 다빈치 라식에서 각막플랩 생성에 쓰이는 모바일 펌토세컨드 레이저는 1,000khz의 빠른 속도와 5차원 안구추적 프로그램, 슈퍼 가우시안 빔을 사용한 첨단 장비. 특히 안전하고 시력교정 효과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에 유명하다.
빠르고 정밀한 레이저로 각막플랩을 생성하면 정확한 빔 스팟으로 각막의 손상이 매우 적어진다. 물리적 접촉이 없어 각막 손상이 최소화된 것은 물론 열화현상도 거의 없어 각막을 최대한 보호한다.
또한 치밀한 컴퓨터 제어를 통해 수술 부위를 빈틈없이 레이저로 조사하여 조직 간의 공백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수술 후에도 깨끗하고 부드러운 각막표면이 형성되고 정밀해진 레이저 포커스로 시력교정 효과가 뛰어난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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