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드라마 속 헤어스타일 따라잡기? 얼굴형부터 알자!

김명희 기자
2014-07-24 23:40:46
톱스타들이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방송 3사 수목극의 여주인공들이 그들. 손예진, 문근영, 김소연은 전작과 다른 파격적인 캐릭터와 스타일링으로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다.

특히 그들의 의상과 헤어에 관심이 집중되는데 한 번쯤 따라하고 싶을 정도로 완벽한 헤어스타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잠깐! 무턱대고 김소연의 웨이브 단발이나 문근영의 C컬 단발을 따라한다면? 머리카락이 길기를 기다리며 후회의 3개월을 보내게 될 확률이 높다. 때문에 헤어스타일의 완벽한 변신을 위해서는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스타일을 아는 것이 급선무!

동글동글 귀여운 얼굴형
얼굴에 있는 볼 살은 동안의 필수 조건. 그러나 자칫 통통해 보이고 세련되지 못한 이미지가 될 가능성도 많다. 그래서 얼굴이 둥근 사람은 얼굴을 길어 보이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 긴 머리 일 경우 앞머리가 없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과감히 짧은 스타일을 원한다면 끝 부분에 약간 웨이브를 줘 깜찍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도 있다. 또한 머리의 길이가 턱 끝 선에 맞춰진 보브 스타일도 통통한 볼 살을 커버하고 상대적으로 짧은 앞머리는 얼굴을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KBS ‘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 스타일 추천!

단, 너무 짧고 일자의 뱅 스타일은 자칫 얼굴이 더 둥글게 보이므로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모든 여성들의 로망 계란형
매끈한 얼굴 라인으로 모든 여성이 선망하는 얼굴형으로 특별히 헤어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머리든 소화할 수 있다.

시크하고 도시적인 보브 헤어부터 남자들의 선망인 긴 생머리도 모두 소화 가능. 때문에 장점인 얼굴선은 최대한 살리는 머리 스타일이 좋다.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워 보이고 싶다면 긴 웨이브 헤어를, 귀여워지고 싶다면 짧은 커트에 베이비 펌으로 발랄함을 최대한 살려도 좋다.

얼굴이 길어 슬픈 얼굴형
얼굴이 길면 턱이 좁은 역삼각형 얼굴처럼 차갑고 중성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때문에 이런 사람은 긴 머리보다 어깨선이나 턱선에 맞춰 웨이브를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볼 옆으로 풍성한 컬이 생기면 시선을 분산시킴과 동시에 여성스러운 이미지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고집 세 보이는 각진 얼굴형
프로필 성형외과 정지혁 원장은 “동양에서는 각진 얼굴을 ‘고집이 세 보인다’고 여긴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각진 얼굴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 수술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턱이 각진 얼굴을 ‘지적이다’ 혹은 ‘세련됐다’고들 말한다”고 전한다.

이렇게 각진 얼굴을 개성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보완하고 싶다면 수술 이외에도 풍성한 웨이브로 보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긴 머리든 짧은 머리든 볼 옆쪽으로 웨이브를 넣어 각진 얼굴이 둥글게 보이는 효과를 노리자. 또 앞머리가 있는 경우라면 일자의 뱅 스타일보다 옆으로 흐르듯 내리는 것이 안성맞춤. 이렇게 하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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