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신데렐라 언니' 문근영-천정명, 러브라인 시작되나?

2010-04-07 10:58:12
기사 이미지
KBS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에서 '얼음공주' 은조 역을 맡아 독기어린 눈길과 거친 말투로 무장했던 문근영이 기훈 역의 천정명을 향한 애틋한 눈길을 드러낸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극중 기훈은 은조와 효선(서우)에게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지만, 남모를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 그로 인해 마음이 쓸쓸할 때면 홀로 막걸리를 따르며 외로움을 달래곤 한다.

엄마 송강숙(이미숙)을 따라 <대성 참도가>에 들어온 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은 기훈만을 봐왔던 은조는 우연히 술에 취해 잠이 든 기훈의 모습을 보게 되고, 남다른 그의 모습에 왠지 모를 동질감과 연민을 갖게 되는 장면이다.

은조 역의 문근영과 기훈 역의 천정명이 극중 까칠한 만남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은조의 마음속에 생기게 될 이상기류가 감지되는 장면인 셈. 은조는 극초반 기훈과의 첫 만남부터 물고 뜯는, 소위 '피튀기는 추격신'을 펼치는가 하면, 자신을 걱정한 나머지 자전거로 뒤쫓아 온 기훈의 정강이를 차며 거친 대사를 쏟아내는 등 독기 어린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극중 은조 역을 맡아 시종일관 웃음기 없는 모습으로 연기를 펼쳤던 문근영은 남몰래 천정명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보는 이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드는 애틋한 눈빛 연기를 보였다는 후문. '독설미녀'의 모습을 벗고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귀띔이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극중 은조는 독기로 똘똘 뭉친 채 살얼음판 걷듯 인생을 살아왔던 인물이다. 그로 인해 따뜻한 <대성 참도가> 사람들을 만나게 된 후 도리어 당혹감을 느끼게 된다"며 "남모를 상처를 갖고 있는 듯 한 기훈의 모습을 보게 된 후 차갑기만 했던 은조의 마음이 변화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 신데렐라가 아닌 언니의 시선으로 재조명된 역발상 신데렐라 스토리를 담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는 첫 방송 이후 경쟁작들은 제치고 수목극 1위 왕좌를 거머쥐는 등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3HW)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 동방신기 믹키유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男주인공으로 발탁
▶ 황정음 "실제로 김용준과 헤어졌었다"
▶ 엄정화 측, 모델 출신 배우 전준홍과의 결별 공식 인정
▶ '동이' 한효주-지진희 첫 만남에 시청률 쑥쑥
▶ 男·女 수면탐구 '진실 혹은 거짓'
▶[이벤트] 시세이도와 함께 반짝이는 눈매 만들기


  • ‘푹쉬면다행이야’ 상어 등장
    TV

    ‘푹쉬면다행이야’ 상어 등장

    '푹 쉬면 다행이야' 최초로 상어가 등장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11월 3일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lsq
    ㅇㅇㅇ 기자2022-05-22
    박지혜 2025-11-03 08:36:33
  • ‘조선의사랑꾼’ 전통 혼례
    TV

    ‘조선의사랑꾼’ 전통 혼례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부활' 김태원이 딸 서현의 전통 혼례를 함께하며 진
    ㅇㅇㅇ 기자2022-05-22
    박지혜 2025-11-03 08:35:06
  • ‘신인감독김연경’ 광주여대 3:0
    TV

    ‘신인감독김연경’ 광주여대 3:0

    ‘신인감독 김연경’ 최고 시청률 6.0%! 주간 2049 예능 1위 제패+3주 연속 일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 ‘필승 원더독스’,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단 3대 0 셧아웃 제압! 新 에이스 인쿠시의 대활약!
    ‘필승 원더독스’가 광주여자대학교(이하 광주여대) 배구단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어
    ㅇㅇㅇ 기자2022-05-22
    박지혜 2025-11-03 08:00:13
  • ‘불꽃야구’ 이대호 한 방
    TV

    ‘불꽃야구’ 이대호 한 방

    불꽃 파이터즈가 시즌 15승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오늘(3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lsq
    ㅇㅇㅇ 기자2022-05-22
    박지혜 2025-11-03 08: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