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6회 백상예술대상'이 3월26일 오후 8시 서울 남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이 올랐다. 이날 시상식은 이휘재와 김아중의 진행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인기그룹 소녀시대가 축하무대를 가졌다.
시상식에서 누가 어떤 상을 받을 것인지도 중요하지만 놓칠수 없는 진정한 볼거리는 바로 여배우들의 드레스.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화려하고 고고한 자태로 레드카펫에 등장한 여배우들은 이번 시상식에서 무지개 빛 향연을 이루었다.
√ 레드카펫보다 톡톡 튀는 빨간 드레스
영화 반두비로 영화부분 신인 여자배우 연기상 후보에 오른 백진희는 레드카펫 보다 빨간 미니 튜브 탑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빨간 미니 드레스는 그녀의 하얀 가슴골을 드러내며 자신의 섹시하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그녀는 깜찍한 튜브 탑 드레스와 잘 어울리는 일명 사과 머리를 연출해 얼굴과 목선을 살렸다. 드레스와 같은 레드 컬러의 미니 클러치는 그녀의 센스를 돋보이게 한다.
√ 상큼한 오렌지 컬러 드레스

√ 은은한 개나리 컬러의 쉬폰 드레스
영화 ‘똥파리’로 영화부분 신인 여배우 후보에 오른 김꽃비. 그녀는 자신의 미소처럼 은은한 옐로우 컬러의 쉬폰 드레스를 선택해 우아한 매력을 살렸다. 여기에 살짝 걸친 어깨끈이 그녀의 뇌쇄적인 쇄골을 드러내며 가슴부위의 주름은 가슴을 더욱 글래머스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녀는 단아한 헤어스타일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이어링과 클러치를 선택했다. 화려한 이어링과 클러치는 순수하면서 단아한 그녀의 드레스를 우아하게 보이게 한다.
√ 그린컬러의 꽃망울 드레스

최근 글래머스한 몸매로 남자들의 로망으로 떠오른 신세경은 그린 계열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한쪽 어깨끈은 꽈배기 틀듯 장식돼 다른 쪽 어깨끈과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이는 가슴 라인과 그녀의 글래머스한 가슴 라인을 강조하며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그녀의 치마 옆단은 얇은 쉬폰 소재로 다리를 살짝 비추며 은밀하기 까지 하다.
대한민국 아줌마라고 무시하지 마라. 시원한 블루 컬러의 슬리브리스 드레스로 어깨선과 가슴선을 드러낸 박미선은 환상적인 라인을 강조하며 섹시한 여신 같은 이미지를 보여줬다.
가슴 바로 밑 주얼리 끈은 포인트로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든다. 치맛단의 많은 주름은 중년의 깊이 있는 우아함을 표현하는 듯하다.
√ 짙은 남색의 여신 드레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이민정은 짙은 남색의 단아한 여신 드레스를 선택해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드레이프 디테일만 더해져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드레스는 이민정의 하얀 피부와 대조를 이루며 그녀를 빛나게 했다.
짙은 남색은 드레스는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아이템. 그녀는 여기에 볼드한 주얼리로 이루어진 화려한 클러치를 매치해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unalee@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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