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과 음주가 간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비만과 음주가 함께 작용하면 그 해가 훨씬 심각한 것으로 브리티시 메디칼저널 (British Medical Journal) 온라인판 최근호에 실린 두 개 논문에서 확인됐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120만 명의 중년 영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비만 정도와 간경화와의 연관성을 본 결과 하루 평균 2~2.5 단위 (소주 1병 정도)의 술을 마신 정상체중의 여성이 5년후 간경화로 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인구 1000명당 2.7명인데 반해 뚱뚱한 여성은 5명으로 두 배나 많았다.
비만치료 전문의 리셋클리닉 박용우 박사(성균관의대 외래교수)는 “복부비만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비알콜성지방간을 일으키는데 여기에 술을 마시면 복부비만이 더욱 악화되면서 간경화로 빠르게 이어진다”고 말하고 “복부비만이 있으면 술을 줄일 것이 아니라 일단 술을 끊고 뱃살을 빼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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