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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남 택연, ‘신데렐라 언니’ 뚱남폭탄 캐릭터 가능할까?

2010-02-21 18:50:58

‘찢택연’으로 유명한 2PM 택연이 연기자로 첫 신고식을 치르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100kg에 육박하는 뚱보로 등장한다.

택연은 남자 주인공 한정우 역을 맡아 중학교 시절 뚱뚱한 폭탄에서 킹카로 거듭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섹시한 복근으로 여자 연예인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짐승남 택연이 과연 정반대인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할 수 있을지 네티즌들은 우려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드라마관계자에 따르면 “택연이 맡은 한정우는 강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정에 굶주린 캐릭터로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후 씨름부와 야구부를 전전하며 밥을 얻어먹고 다니다 은조(문근영 분)를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며 “한정우는 뚱남이었지만 은조에게 멋진 남자로 나타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해 훈남으로 변신하게 된다”고 전했다.

택연은 자신이 본래 가진 성격과 한정우가 비슷하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택연은 제작진으로부터 오히려 연기 연습을 하지 말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한편 택연의 연기 도전 외에도 함께 출연하는 문근영과 서우, 천정명 등과의 4각 멜로 라인이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신데렐라 언니’는 3월31일 첫방송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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