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울고 싶어라’ 이남이, 폐암으로 별세

2010-01-29 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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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으로 투병중이던 가수 이남이(62)가 별세했다.

이남이는 1월29일 오후 2시14분 강원도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투병 2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것.

'울고싶어라'로 인기를 얻은 이남이는 1974년 밴드 '신중현과 엽전들'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하여 1977년부터 '사랑과 평화'로 활동해왔다. 이후 1988년 '울고싶어라'로 솔로로 데뷔하여 이름을 알렸다.

또한 1991년 이남이는 3집까지 발표한 후 연예계를 떠나 2000년부터는 소설가 이외수 씨와 지역 문화 활동에 앞장섰다. 현재 이남이의 빈소는 강원도 춘천 학곡리 춘천장례식장 1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월31일로 예정되었다.

한편 이남이의 별세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울고 싶어라' 노래 가사처럼 되어 버렸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글을 올리며 이남이를 추모했다. (사진출처: 이남이 앨범 표지)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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