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일본 도쿄의 한 유명 안과에서 라식수술을 받은 환자 중 67명이 집단으로 각막염에 걸리며 실명위기에 처했던 사건이 있었다.
사건을 보도한 교도통신 등 일본의 주요매체는 사건의 원인을 마이크로케리톰을 제대로 소독하지 않고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이런 사건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라식에 대한 부작용이 심각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나기도 했다. 일본의 사건을 특이한 경우라고 차치하더라도 만에 하나 실명의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막연한 두려움에 빠지기 쉽다.
부산 밝은눈안과 정지원 원장은 “기존의 라식장비의 마이크로케리톰을 위험하다고 볼 순 없지만 첨단 장비인 다빈치 라식은 마이크로케리톰이 아닌 첨단 ‘콤팩트 모바일 펌토세컨드 레이저’를 사용하여 기존의 위생이나 감염의 우려를 완전히 없앴다”라고 밝혔다.
다빈치라식에서 사용되는 ‘콤팩트 모바일 펌토세컨드 레이저’는 1,000khz의 빠르고 정밀한 레이저를 사용하여 각막절편을 형성해 각막의 손상이 매우 적고 부드러운 각막절편을 생성할 수 있다. 빔 스팟 당 에너지가 적어 각막에 안전할 뿐 아니라 버블현상을 최소화하여 주 조직으로부터 침습현상이 없다. 때문에 기존의 라식수술보다 우수한 시력회복효과는 물론 안전하고 정확한 시력교정이 장점이다.
이런 장점은 단순히 안전성만 높이는 것이 아니다. 기존에 철제칼로는 따라올 수 없는 정교한 각막절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우수한 시력회복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다른 시력교정술은 수일 정도 지나서야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지만 다빈치라식은 수술 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각막의 손상 등이 없어 시력회복 속도도 매우 빠르다.
실제로 밝은눈안과에서 다빈치라식 수술 환자 중 300인을 무작위로 선별, 조사한 결과 수술 후 86%가 1.2이상의 시력을 회복하고 56% 이상은 1.5이상의 시력을 회복하였다.
이는 수술 전 콘택트렌즈나 안경 등을 사용한 교정시력과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 시력으로 개선되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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