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골든디스크상, 2005년 부터 계속된 그룹 강세 이어질까?

김명희 기자
2009-12-11 21:17:53
기사 이미지
2009 가요계를 평정한 최고의 가수를 가리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열린다.

10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제 24회 골든 디스크 시상식’은 지난 24년간 지속된 가요계 최고의 시상식이다.

총 9개 부분 20개의 트로피가 전달되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를 안는 것은 디스크 부분 본상과 디지털 음원 부분 본상이다.

올해 골든디스크상은 가장 많은 음반 판매를 기록한 30팀 중 디스크 대상이, 가장 많은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20팀 중 한 팀이 디지털 음원 대상을 받게 된다.

역대 골든디스크 대상은 2005년부터 그룹들의 강세였다. 2005년 ‘죄와 벌’의 SG워너비가 , 2006년 ‘오!정.반.합’의 동방신기, 2007년 ‘아리랑’의 SG워너비가 대상을 받았다. 디지털 음원과 디스크 상을 나눠 시상하기 시작한 2008년에는 디스크 상에 ‘주문-Mirotic’의 동방신기가 디지털 음원대상은 ‘One More Time’의 쥬얼리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골든디스크상의 디지털 음원 대상에서도 그룹들의 강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 22개의 후보가 노미네이트됐으나 이중 14팀이 그룹이기 때문.

이 외 신인상 부분에서는 그룹의 시상이 확정됐다. 신인상의 후보가 모두 걸그룹이기 때문. 후보로는 '롤리팝(Lollipop)', ‘파이어(Fire), '아이 돈 케어(I din’t care)'에 이어 솔로 앨범까지 연이어 히트시킨 ‘2NE’과 ‘핫이슈(Hot Issue)’ 한 곡으로 단숨에 정상에 오른 ‘포미닛’, ‘거짓말’의 6인조 여성그룹 티아라, 아시아 팝 댄스 그룹을 표방한 에프엑스[f(x)]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 윤여정, "돈이 필요해서 베드신 찍었다" 고백
▶ "생리혈서? 하려면 제대로 해" 엠블랙 이준 팬 '동맥 혈서' 논란
▶ '뇌종양 판정' 가수 빽가 "미친듯이 눈물이 쏟아져 내리더라"
▶ 스타를 꿈꾼다면 ‘제 2의 김태희’로 등장하라!
▶ 서태지, '저작권료 소송' 일부 승소 판결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