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와 애정신 생긴다?

김명희 기자
2009-12-09 09:24:17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해리포터’ 후속편에 주인공 엠마 왓슨(헤르미온느)과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 포터)의 애정신이 담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궁금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의 다음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편에서 엠마 왓슨과의 애정신 등에서 노출연기를 펼친다.

이들의 애정신은 루퍼트 그린트(론 위즐리)가 괴물과 싸우는 장면에 나온다. 괴물이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줘 론의 분노를 유발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예이츠 감독은 “론으로부터 격렬한 분노를 자아낼 만큼 굉장히 섹시하면서도 흥미로운 모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애정신 외에도 다음 편에 래드클리프가 옷을 벗는 장면이 최소 두 번 나온다고 예이츠 감독이 전했다. 킹스크로스 역에서 래드클리프가 죽음의 위기를 맞는 장면 등에서 누드 연기를 펼친다는 것.

예이츠 감독은 “다니엘의 노출은 두 장면 정도 있을 예정인데 아직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여줄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그의 연극 데뷔작 ‘에쿠우스’에서 노출 연기를 소화해 화제가 됐다. 그는 노출연기를 한 소감으로 “놀랄만큼 편안했다”고 밝혔다.(사진: 영화 '해리포터-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스틸)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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