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름다움에 대해 갈망하지 않는 여성은 없을 것이다. 20대 여성들은 마냥 예뻐지고 싶어 한다. 20대 뿐인가? 30대, 40대 심지어 60대를 넘어선 여인들도 미모를 위해 노력하며 ‘아름답다’는 말에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이는 여자만의 ‘본능’일 것이다.
여성들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자신이 원하는 외모를 가진 ‘아름다운’ 동성 연예인이나 배우 등을 자신의 ‘롤 모델’로 삼는다. 특히 청순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가진 이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끈다. 서양에서는 과거 ‘올리비아 핫세’에 열광했고 현재 그 바통을 영화 ‘뉴문’의 ‘크리스틴 스튜어드’가 잇고 있다. 또한 동양에서는 중국의 ‘장만옥’, 일본의 ‘히로스에 료코’를 많은 여성들이 닮고 싶은 얼굴로 꼽는다.

올리비아 핫세
1951년 4월 17일생으로 1968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을 맡아 일약 ‘세기의 연인’으로 급부상했다. 칠흑처럼 어두운 긴 생머리에 보석처럼 빛나는 눈동자, 오뚝한 콧날, 단아한 얼굴선, 장미 같은 붉은 입술, 글래머러스한 몸매 등 로맨스 소설에 등장하는 온갖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그녀의 아름다움을 적절히 표현하기는 어렵다.
또한 2004년 영화 ‘마더 테레사’에서 테레사 수녀 역할을 맡아 감동적인 연기와 함께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줘 사람들을 감탄케 했다.
크리스틴 스튜어드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헐리우드의 유망주 ‘크리스틴 스튜어드’. 최근 영화 ‘뉴문’을 통해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가 되고 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우리에게 알려지게 된 가장 큰 역할을 한 영화는 ‘트와일라잇’이다. 그녀의 유명세는 세계를 넘나든다. 이미 영국에서는 ‘엠마 왓슨’과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로 선정되기도. 1990년 생으로 섹시미, 청순미를 동시에 지닌 그녀는 턱 선이 강하면서 여린 눈빛을 갖고 있어 전형적인 어린 배우들과 다른 신비스러운 느낌을 준다.
장만옥
1964년 생으로 올해나이 마흔 여섯의 장만옥. 그녀는 1983년 ‘미스 홍콩’에 선발된 것을 계기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동양적인 정갈한 미모와 더불어 천부적인 연기력으로 ‘아시아가 배출해낸 보석 같은 여배우’라고 칭해진다. 홍콩에서 감독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배우이기도.
히로스에 료코
우리나라에 ‘문근영’이 있다면 일본에는 ‘히로스에 료코’가 있었다. 1980년 생으로 소녀 같은 발랄함, 청순함과 더불어 은근한 섹시미를 담고 있던 그녀의 외모는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1990년 이동통신사 광고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2001년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현재는 한 남자의 부인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 한 명의 배우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사랑이 찾아온 여름', '로미오와 줄리엣', '뉴문', '철도원', '클린'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whtnfk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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