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피프빌리지에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 상영작 <눈물의 왕자>가 부산시민 앞에 무대인사를 올렸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눈물의 왕자>의 욘판 감독, 장효전, 테리 관, 증강이 참석했다.
<눈물의 왕자>는 1950년대 대만에서 공산주의자에 대한 마녀사냥이 진행되던 백색테러 시절, 모함을 받아 억울한 죽음을 당한 아버지와 남겨진 아내와 두 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마지막으로 욘판 감독은 "이번 영화는 동화같은 영화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