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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PIFF] <눈물의 왕자> 장효전-테리 관-증강 무대인사 올려

유재상 기자
2009-10-10 02: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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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피프빌리지에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 상영작 <눈물의 왕자>가 부산시민 앞에 무대인사를 올렸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눈물의 왕자>의 욘판 감독, 장효전, 테리 관, 증강이 참석했다.

영화 <눈물의 왕자>의 주인공 장효전, 테리 관, 증강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작품을 통해 배우의 자격으로 참석하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눈물의 왕자>는 1950년대 대만에서 공산주의자에 대한 마녀사냥이 진행되던 백색테러 시절, 모함을 받아 억울한 죽음을 당한 아버지와 남겨진 아내와 두 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마지막으로 욘판 감독은 "이번 영화는 동화같은 영화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