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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로 떠오른 '공대 아름이들’

오나래 기자
2009-09-16 20:57:51

‘공대에는 예쁜 여자가 적다. 혹은 없다’라는 편견덕분에 ‘공대 아름이’에 대한 사람들의 로망은 생각보다 꽤 컸던 것 같다.

지난 8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 후 많은 논란을 만들어낸 ‘현실 속 공대 아름이’ 유사라(23). 이후 미니홈피를 통해 보여준 그의 경솔했던 행동과 더불어 그 원인이기도 했던 고질적인 방송제작 풍토 또한 지적받고 있다. 자극적인이고 거창한 내용을 위해서라면 왜곡도 사실로 포장하여 방송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씁쓸한 사례였다.

한편, 이 ‘현실 속 공대 아름이’ 사건 이후 새롭게 각광받는 사람이 있다. 바로 2008년 KTF SHOW CF속 ‘공대 아름이’로 주목을 받아 각종 광고에 출연했던 신인 탤런트 홍인영(25).

2001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잘못’으로 데뷔한 그는 이 후 2005년 미스아시아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홍콩 최대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해왔다. 현재는 오지호, 박솔미, 이유리, 왕빛나 등의 스타와 한솥밥을 먹게 된 상태.

줄곧 광고모델로 활동해 온 그는 2009년 ‘천추태후’ 천향비역을 통해 정식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마쳤다. 현재는 연인과의 이별에 따른 아픔을 감성적으로 다뤄낸 음악사이트 ‘멜론’의 CF <위로>편에 등장하고 있다. 차기작은 논의 중.
(사진출처: 멜론 CF '위로'편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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