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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사유리, 강남과 7년 손절 후 화해 과정 (라스)

한효주 기자
2025-05-28 13:27:21
예능 ‘라디오스타’ 사유리 (제공: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사유리가 싱글맘의 현실 육아 고충부터 이상민을 위한 결혼 축하 세레나데까지, 특유의 4차원 입담과 행동으로 유쾌함이 폭발한다.

오늘(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경실, 최여진, 이호선, 사유리가 출연하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유리는 결혼하지 않고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한 미혼모로서, 용기 있는 선택과 진정성 있는 육아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그는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경제적 부담도 스스로 감당해 왔다고 털어놓으며, “젠은 내 인생의 중심”이라고 말한다.

사유리는 ‘젠은 내 가슴으로 낳은 아들’이라는 말에 대해 “예전엔 가슴 성형을 하려고 돈을 모았지만, 그 돈으로 난자 보관을 선택했고 결국 아들 젠을 낳게 됐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웃음을 자아낸다. 과거 ‘라스’ 출연 당시 가슴에 휴지를 넣었던 흑역사(?)까지 소환돼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젠의 육아 이야기와 더불어 생활고와 관련해서는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택시 대신 버스를 탄다고 말한다. 사유리는 “나는 외국산 고기를 먹어도 젠은 비싼 한우를 먹인다”면서 “요즘 일거리가 줄어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는 현실 고백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결혼을 앞둔 이상민을 위한 사유리의 세레나데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사유리는 과거부터 이상민과 방송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특별한 케미를 자랑해왔다. 그는 이상민의 결혼 축가 퍼포먼스로 직접 밸런스 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고 악기를 연주해 MC들과 출연진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든다.

이어 사유리는 강남과의 손절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사유리의 예능 의남매인 강남의 교통사고로 7년 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한 방송에서 만난 강남의 진심 어린 사과로 화해하게 된 과정을 전한다. 더불어 최근에는 강남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히며 강남과의 남다른 우정을 자랑할 예정이다.

진솔한 육아 이야기와 4차원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발산할 사유리의 모습은 오늘(2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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