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순간 나이가 들면서 화장을 하지 않고는 외출할 수 없게 돼버렸다. 흐려 보이는 인상과 왠지 수척해 보이는 입술 색.
립스틱을 한번 사려면 5가지 색상은 발라봐야 어울리는 색을 찾을 수 있다. 최근 유행했던 ‘딸기 우유 립스틱’은 내 입술에 바르면 왠지 탁하게 보이고 어울리지 않는다.
STEP 1. 맑고 깨끗한 피부가 최우선!
깨끗하고 고운 피부는 민 낯 미인의 기본조건. 혈색도 좋아야 한다. 창백해 보일 정도로 흰 피부는 건강하지 못해 보여 오히려 마이너스. 적당히 붉은빛이 도는 피부가 건강하고 빛나 보인다.
이런 피부를 위해선 혈행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는 마사지를 해 줘야 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잔주름과 각질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수분 함량이 높은 마사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따로 마사지를 받으러 갈 시간이 없다면 아침과 저녁 세안 후 기초 화장품을 바를 때 하는 것도 좋다. 손가락으로 얼굴의 아랫부분에서 위쪽 방향으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하는 것.
STEP 2. 밝고 생기 있는 얼굴표정
무의식중의 모습도 중요하다. 평소 거울을 자주 보고 입을 크게 벌려 ‘아 에 이 오 우’를 하면서 최대한 얼굴 근육을 많이 쓴다. 사무실에서도 거울을 놓고 일을 하는 자신의 얼굴을 수시로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 몰랐던 자신의 표정을 확인할 수 있고 End하고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으면 바로 미소를 지어보라.
여성들의 화장 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눈썹. 눈썹을 문신하게 되면 너무 진하거나 붉게 변하기도 하고 일명 ‘미용실 표 아줌마 눈썹’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최근 ‘실크눈썹’이라는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크눈썹을 한가닥씩 시술하여 자연스러운 장점이 있다.
아이라인이나 속눈썹, 입술도 반영구화장을 통해 선명하고 두렷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시술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이런 반영구 화장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술 후 메이크업 부위에 각질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간혹 동네 미용실이나 아는 사람에게 시술받는 경우도 있으나 반드시 전문의에게 받아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고 당부했다.
더 이상 연예인들의 민 낯을 부러워만 하지 말자. 당신도 생활 속 작은 습관 하나로 화장하지 않아도 예쁜 민 낯 미인이 될 수 있다.
(사진 출처: 영화 <사쿠란>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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