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에서 만나는 홍콩 느와르의 거장!

김명희 기자
2009-08-15 16: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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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홍콩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두기봉’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현재 홍콩영화의 아이콘인 ‘조니 토’의 영화세계를 만날 수 있는 ‘조니 토 특별전’을 마련한 것. 이번 조니 토 특별전은 고전적인 우아함과 현대적인 세련됨이 공존하는 그의 미학과 낭만적인 남성적 감수성의 진화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흥미진진한 기회가 될 것이다.

○ 특별전 상영작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나는 <우견아랑>은 80년대 홍콩 느와르와 주윤발에 대한 향수를 자극할 것이다. 또한 조니 토가 제작한 <천장지구> 시리즈로 국제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유덕화가 주연한 세 편의 작품도 소개된다. <니딩 유>에서의 세련된 도시 남자, <암전>에서의 고독한 남자, <대척료>에서는 신체의 변형까지, 다양한 변신을 보여주는 유덕화를 통해 조니 토 감독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올해 칸영화제 경쟁에 진출한 <복수>를 비롯하여, 고전적이면서도 숨막히는 아름다운 액션을 선사하는 <익사일>, 홍콩 삼합회 조직의 몰락을 그린 <흑사회> 시리즈, 범죄자와 경찰의 추격전을 그린 <대사건> 등은 오랜 세월 갈고 닦은 조니 토 감독의 만개한 독특한 스타일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기묘한 사건 (THE ENIGMATIC CASE, 1980)
- 우견아랑 (ALL ABOUT AH-LONG, 1989)
- 암전 (RUNNING OUT OF TIME , 1999)
- 니딩 유 (NEEDING YOU, 2000)
- 대척료 (RUNNING ON KARMA, 2003)
- 대사건 (BREAKING NEWS, 2004)
- 흑사회 (ELECTION, 2005)
- 흑사회 2 (ELECTION 2, 2006)
- 익사일 (EXILED, 2006)
- 복수 (VENGEANCE, 2009)

이번 특별전에는 총 10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부대행사로 조니 토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세미나와 감독을 직접 만나 그의 열정과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두기봉 감독의 영화 <참새> 스틸컷,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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