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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헐리우드 스타’ 문 블러드굿,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찜!

2009-07-29 17:17:27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문 블러드굿(Moon Bloodgood)이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는 드라마(타이틀 미정)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

2009년 피플지가 선정한 ‘아름다운 100인’이자, 영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터프한 여전사로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문 블러드굿이 TNT채널에서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에 여주인공이 된 것.

문 블러드굿은 드라마 ‘ER’의 노아 와일과 ‘라이프’의 제시 슈람, 세이첼 가브리엘, 맥심 나이트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작가 로버트 로다가 함께 기획한 이번 드라마는 칼 프랭클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외계인과의 처절한 사투를 그릴 작품. 외계 세력에 맞서는 톰 메이슨(노아 와일)이 이끄는 군인과 시민들로 구성된 저항그룹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중 문 블러드굿은 외계인 침략 후, 트라우마를 가진 아이들을 도와주는 심리 치료사 앤 글라스 역을 맡았다. 외계인 침략으로 남편을 잃었지만, 강인한 힘과 통렬한 유머감각을 가진 그녀는 생존자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저항군의 리더 톰 메이슨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문 블러드굿은 2006년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100인’에 등극하며, 할리우드의 신성으로 떠올랐으며, 2009년에도 또 한 번 선정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문 블러드굿은 2009년 5월,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기업 ㈜iHQ(대표이사 최 준)와 아시아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할리우드에서 아시아로 그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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