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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드림’ 이혜리 눈물 과거

서정민 기자
2026-07-15 07: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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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드림'


15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의 엇갈린 과거가 베일을 벗었다. ‘그대에게 드림’은 황인엽과 이혜리가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다시 시작된 인연을 그리며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2회에서는 첫사랑 우수빈(황인엽)과 주이재(이혜리)가 15년 전 이별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서로를 향한 마음은 여전했지만 엇갈린 시간과 상처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학창 시절 두 사람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사랑을 키워갔다. 영화감독을 꿈꾸던 주이재는 우수빈에게 용기를 건넸고, 우수빈 역시 누구보다 그의 가능성을 믿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15년이 흐른 뒤 현실 앞에서 꿈을 접은 주이재는 리포터가 됐고, 우수빈은 미완성 영화 ‘경성연가’를 함께 완성하기 위해 ‘그대에게 드림’ 속 프로그램 ‘이재 갑니다’에 출연했다. 우수빈은 과거처럼 꽃다발을 건네며 마음을 전했지만 주이재는 차갑게 선을 그었다.

주이재는 “나무도 타고 뛰어도 보고 사다리까지 올라가 봤는데 안 됐다”며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털어놨다. 이에 우수빈은 “친구가 도와주러 왔다면 먹을 수 있겠죠?”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우수빈은 “내가 뺏은 네 꿈 돌려줄게. 원한다면 첫사랑까지도”라고 고백하며 직진했지만, 주이재는 꽃다발로 그의 뺨을 치며 마음을 밀어냈다.

방송 말미에는 주이재가 숨겨온 상처도 밝혀졌다. 미국으로 떠나려는 우수빈을 붙잡기 위해 나섰던 그는 우수빈이 선물한 머리끈을 줍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의식불명 상태에서 아버지까지 잃었다. 이후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우수빈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지내고 있었다. 이후 프로그램 단독 편성을 위해 우수빈의 재출연이 필요해진 주이재가 직접 그를 찾아가면서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예고됐다.

‘그대에게 드림’은 배우 황인엽과 이혜리가 첫 호흡을 맞춘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꿈과 첫사랑을 다시 마주한 청춘들의 성장을 그린다.

‘그대에게 드림’ 3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ENA ‘그대에게 드림’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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