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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2, 반려견 소유권 포기(개늑시2)

서정민 기자
2026-05-28 08: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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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늑시2



‘개와 늑대의 시간2’에서 처음으로 반려견 소유권 포기 엔딩이 등장했다. 강형욱은 무책임한 입양과 보호 환경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에서는 이른바 ‘송파 히죽이네’ 사연이 공개됐다. 네 마리 반려견과 두 마리 반려묘를 키우던 보호자 부부의 열악한 양육 환경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개와 늑대의 시간2’ 속 반려견들은 제대로 된 관리 없이 생활하고 있었다. 밥과 물이 부족한 것은 물론 집안 위생 상태 역시 심각한 수준이었다. 보호자들은 반려동물들의 건강 상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특히 보호자 부부의 불안정한 관계도 문제로 지적됐다. 엄마 보호자는 “반려동물이 우리를 이어주는 끈이었다”고 털어놨고, 아빠 보호자는 현실적인 양육 부담을 언급하며 갈등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본 강형욱은 “외로움과 허전함 때문에 반려동물을 입양한 것 같다”며 “지금 상태는 애니멀 호더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불쌍하다는 마음만으로 입양하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형욱은 공간 분리와 청소 방법, 기본 케어법까지 직접 알려주며 솔루션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후 세 마리 반려견이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포키는 쓰레기장에서 발견됐고, 아지와 히죽이는 공원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측은 “일주일 넘게 방치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동물보호단체까지 현장에 출동했고, 긴 논의 끝에 엄마 보호자는 세 마리 반려견의 소유권 포기 각서를 작성했다. 이후 반려견들은 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게 됐다.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단순 행동 교정을 넘어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함께 점검하는 반려견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반려견 문제 행동의 원인을 관계와 환경 속에서 들여다보며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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