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노래자랑'이 세종시를 찾아간다.
대한민국 예능 역사의 산증인이자 일요일의 상징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이번에는 행정 중심 복합도시 세종특별자치시를 찾아간다. 4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국민 곁을 지켜온 '전국노래자랑'은 지난주 방송된 2147회에서도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번 주 방송되는 2148회는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 마련된 웅장한 특설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수많은 세종시민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탁 트인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노래 경연은 안방극장에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방송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초대가수 라인업이다. '트롯밀크남'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는 최수호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최수호는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와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조선의 남자'를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이어 '트로트 여신' 김지현이 '사랑의 연금술사'로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국민 효녀 가수' 현숙이 '푹 빠졌나 봐'를 부르며 관록 넘치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호흡한다. 여기에 '사이다 보컬' 천가연이 등판해 '일등이에요'를 시원하게 내지르며 무더위를 날려버릴 듯한 청량감을 선물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장구의 신'에서 명실상부한 '무대의 신'으로 거듭난 박서진이다. 박서진은 가황 나훈아가 작사해 화제를 모은 명곡 '지나야'를 선곡해 감성 짙은 보이스를 뽐낸다. 노래뿐만 아니라 무대 중간중간 객석을 향해 보내는 애교 가득한 손하트 댄스와 재치 넘치는 무대 매너는 세종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열정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화답하며 '전국노래자랑'의 열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초대가수 못지않게 무대를 빛낸 주인공들은 바로 세종시의 숨은 끼쟁이들이다. 이번 경연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개성 만점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세종시를 알리기 위해 의기투합한 공무원 듀오는 재치 있는 입담과 무대 매너로 웃음을 자아내고,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서들을 연상케 하는 주부 댄스 크루는 파워풀하고 절도 있는 안무로 관객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킨다. 또한,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팝핀과 락킹 실력을 갖춘 중학생 참가자의 등장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전국노래자랑' 현장을 단순한 경연장이 아닌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활기찬 에너지와 초특급 가수들의 무대가 어우러진 KBS 1TV '전국노래자랑' 2148회, 방송 시간은 1월 11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