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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2월 둘째 주 신작 라인업

이다미 기자
2025-12-11 16: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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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2월 둘째 주 신작 라인업 (제공: 넷플릭스)


전 세계 팬들이 기다린 인기작들의 새로운 시즌이 몰아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돌아온 넷플릭스 금주 신작 라인업을 소개한다. 

# 오직 맛으로, 도전한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Culinary Class Wars2’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부문 1위라는 쾌거를 이루며, 전 세계에 K-요리 서바이벌 신드롬을 일으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시즌2로 돌아온다.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흑백 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미쉐린 2스타 이준부터 한식과 양식 각각 미쉐린 1스타를 보유한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 음식 명장 선재스님, 57년 차 중식 대가 후덕죽까지, 각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떨치는 셰프들이 백수저로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이번 시즌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셰프들의 ‘맛’ 진검승부는 물론, 전국 각지의 K-특산물이 최고의 셰프들의 손에서 재탄생하는 ‘한국의 맛’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 재밌고 긴장감 넘치는 미션과 새로운 룰로 돌아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16일 공개 예정, 리얼리티, 한국,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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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2월 둘째 주 신작 라인업 (제공: 넷플릭스)

# 라이언 존슨의 또 하나의 역작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Wake Up Dead Man: A Knives Out Mystery’

전 세계 미스터리 팬들을 사로잡았던 ‘나이브스 아웃’이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은 사립탐정 ‘브누아 블랑’이 교회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넷플릭스 영화다.

전직 권투 선수 출신으로 가톨릭 사제가 된 목사 ‘주드’는 무례하게 구는 집사에게 폭행을 가한 사건 이후, ‘윅스’ 목사가 이끄는 뉴욕 북부의 한 교회로 보내진다. 설교 방식의 차이로 윅스와 갈등을 겪던 주드는 예배 중 윅스가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사건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다.

한편, 경찰서장 ‘스콧’은 사립 탐정 블랑을 불러 사건을 수사하게 하고, 블랑은 주드를 비롯해 각기 다른 비밀과 동기를 가진 용의자들을 한 명씩 파헤치며 사건의 진실에 접근한다.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가 다시 한번 블랑 역으로 돌아오며, 여기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배우 조시 오코너가 주드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더한다.

이전 두 작품에 이어 또 한 번 감독 및 각본을 맡은 라이언 존슨 감독이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 중 가장 위험한 사건이 펼쳐질 것이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업 데드 맨’을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12일 공개 예정, 드라마/코미디/스릴러, 미국,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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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2월 둘째 주 신작 라인업 (제공: 넷플릭스)

# 한 남자와 한 아기의 좌충우돌 수난기 ‘인간 vs 아기 Man Vs Baby’

‘인간 vs 아기’는 어설픈 주택 관리인 ‘트레버 빙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쩌다 버려진 아기를 돌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최첨단 대저택을 관리하다 벌과의 사투를 벌였던 ‘인간 vs 벌’에 이어 이번에는 아기와의 사투로 돌아온 트레버 빙리. 스트레스 가득한 주택 관리 일을 그만두고, 학교 관리인으로 제법 평화롭고 조용한 일상을 이어가던 그에게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런던의 고급 펜트하우스를 관리해 달라는 일거리가 다시 들어오고, 짭짤한 급여에 마음이 흔들린 트레버는 제안을 수락한다.

그러나 학기 마지막 날 학교 성탄극에서 아기 예수를 맡았던 아기를 아무도 데리러 오지 않으면서 트레버에게 작디작은, 뜻밖의 일행이 생긴다. 지켜야 할 펜트하우스에 돌봐야 할 아기까지, 트레버의 크리스마스는 순식간에 혼돈 속으로 빠지게 된다.

‘미스터 빈’으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로완 앳킨슨이 트레버 빙리로 다시 돌아와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완 앳킨슨 특유의 표정과 몸짓을 비롯해 상황 개그까지, 웃음을 빵빵 터트릴 ‘인간 vs 아기’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코미디, 영국,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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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2월 둘째 주 신작 라인업 (제공: 넷플릭스)

# 다시 시작되는 요한네의 크리스마스, 이번엔 어떤 사랑이 찾아올까 ‘크리스마스에 집에 가려면: 시즌 3 Home for Christmas: Season 3’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로맨스 시리즈 ‘크리스마스에 집에 가려면’이 시즌3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에서는 지난 크리스마스의 아픈 기억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사랑 고민 없이 홀가분하게 연말을 즐기고자 하는 ‘요한네’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즌2에서 ‘요나스’와의 이별 이후, 서른다섯 살이 된 요한네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지낸다. 형제들을 돕고, 아버지를 돌보며, 직장에서는 새로운 리더 역할까지 맡은 요한네.

그러던 중, 그는 다시 사랑을 시작해 보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과는 뭔가 다르다는 걸 느낀다. 세상이 변한 것인지, 자신이 달라진 것인지, 요한네는 스스로에게 다시 사랑을 시작할 용기가 있는지 묻게 된다.

시즌 1,2에 이어 이다 엘리세 브로크가 요한네 역으로 다시 돌아오며 반가움을 더한다. 노르웨이의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 속 펼쳐질 요한네의 사랑 여정을 넷플릭스에서 함께 떠나보자. (12일 공개 예정, 코미디/로맨스/드라마, 노르웨이,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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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2월 둘째 주 신작 라인업 (제공: 넷플릭스)

# 전설적인 모험가 라라 크로프트의 귀환 ‘툼 레이더: 라라 크로프트의 전설: 시즌 2 Tomb Raider: The Legend of Lara Croft: Season 2’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툼 레이더 비디오 게임 ‘서바이버’ 3부작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툼 레이더: 라라 크로프트의 전설’이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2는 전설적인 모험가 ‘라라 크로프트’가 도난당한 아프리카 오리샤 가면의 흔적을 발견하고, 절친 ‘샘’과 함께 힘을 합쳐 귀중한 유물을 되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리샤 역사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모험에 나선 라라는 가면을 차지하려는 위험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억만장자의 계략을 마주하게 된다.

여기에 유물에 담겨있는 어두운 비밀과 신비한 힘까지 드러나며 라라가 맞닥뜨리는 위협은 한층 강력해진다. 헤일리 애트웰이 시즌1에 이어 라라 크로프트 역, 캐런 후쿠하라가 샘 역 목소리 연기를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여기에 앨런 말도나도와 얼 베일론이 각각 ‘집’, ‘조나’ 역을 맡아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라라가 처음 등장한 비디오 게임 ‘서바이버’ 시리즈부터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라라 크로프트의 모험. 유적지와 고대의 미스터리를 탐험하며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는 그의 여정을 넷플릭스와 함께 하자. (액션, 미국, 2025)

# MUST-SEE 또다른 신작들

시티 오브 섀도우(12일 공개 예정, 스릴러/드라마, 스페인, 2025), 살인자 리포트(스릴러/드라마, 한국, 2025),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12일 공개 예정, 스릴러, 한국, 2025)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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