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야구대표자3’ 2025 KBO시즌 요약

이다미 기자
2025-11-18 10:30:52
기사 이미지
‘야구대표자3’  2025 KBO시즌 요약 (제공: 티빙)


KT위즈 소형준, 안현민과 SSG 랜더스 이지영, 최지훈이 감동과 폭로를 넘나드는 100% 리얼한 2025 KBO 시즌 리뷰로 야구 팬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3(이하 ‘야구대표자3’) 5, 6화에서는 KT 위즈 소형준과 안현민, SSG 랜더스 이지영과 최지훈이 현역 대표자로 출격해 솔직 과감한 2025 시즌 리뷰로 야구 팬들의 겨울을 책임졌다.

경기장에서 들을 수 없는 KBO 현역 선수들의 풀 스토리 공개에 ‘야구대표자3’ 팬들은 “쓱튜브 지분 대주주들 나왔네“, “새로운 조합이네, 너무 재밌다“, “비시즌이라 야구 고팠는데 땡큐“, “이 조합 안 볼 수 없다”, “안먹어도 배불러지는 조합”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5화에서는 올 시즌 마법 같은 플레이로 팬들의 마음을 훔친 KT 위즈의 소형준과 안현민이 출격해 팀의 2025 시즌을 리뷰했다. 특히 2021년 통합 우승 때부터 5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했던 KT 위즈가 올해는 0.5 게임차로 실패한 바, 소형준은 입단 후 첫 가을야구 불발에 “올 시즌 내내 위기였다고 생각한다. 6연패를 하고 있으니까 무조건 120구까지 던지겠다 말씀 드리고 경기 했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괴물 타자’로 불린 안현민은 처음으로 1군에 올라온 심경을 밝혔다.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준비를 되게 많이 했다. 외야가 다 다치고 기회가 온 거였다. 올라오고 나서 ‘아, 한번 해보자’하고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쳤는데, 그런 게 하나 두 개가 나오니 시작하더니 좀 잘 됐다”고 말해 ‘국대 3인방’ MC들을 감탄하게 했다.

소형준은 0.5 게임 차이로 가을야구에 떨어졌던 올해의 기억을 살려서 내년 시즌에 한 경기 한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임하겠다는 각오를 담아 국내 선발 투수 3인방의 10승인 ‘텐텐텐’과 ‘0.5’를 시즌 네 컷 키워드로 골랐다. 안현민은 ‘괴물 타자’와 ‘세이브 왕’을 선택하며 “내년에는 더 추워질 때까지 계속 야구장 오실 수 있게 더 노력하고 마지막을 행복하게 박수치면서 끝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6화에서는 SSG랜더스 이지영과 최지훈이 나와 구단의 올해를 돌아봤다. 이지영은 KBO 리그 최초 개인 통산 500홈런을 달성한 후배 최정에 대해 “500 홈런 친 게 나랑 다른 세상 사람이어서 대단하다 생각했다”고 말하면서도 “그냥 바보 같다. 성격도 좋고 후배들도 잘 따르다 보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표현해 모두를 웃게 했다. 최지훈도 최정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하면서도 “편한 동네 형 같다”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또한 SSG 랜더스는 올해 6월 추신수, 김강민이라는 베테랑을 떠나 보냈다. 김강민의 뒤를 이어 중견수 계보를 물려받은 최지훈은 “김강민 선배님이 은퇴식 전에 ‘너는 울면 안 된다’ 하셔서 속으로 ‘안 울 것 같은데’라며 아무렇지 않게 있었는데, 선수 교체가 되면서 안아드리고 글러브를 건네 받을 때 살짝 울 뻔 했다”고 이야기했다. SSG 랜더스 외야의 성공적인 세대교체에 대해 최지훈은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자부심으로 느끼면서 잘 지켜야겠다는 책임감으로 바뀐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지영은 SSG 랜더스의 2025 시즌 네 컷으로 ‘철벽 불편’과 ‘우중최’를 선택했다. 최지훈은 팀의 프렌차이즈 듀오 김광현, 최정을 일컫는 ‘광정 랜더스’와 올해 은퇴한 추신수와 김강민의 출생년도인 ‘1982’를 키워드로 꼽으며 진정한 ‘선배 바라기’ 면모를 과시했다. 이지영은 “내년에는 우승을 위해 열심히 준비할 테니까 올해처럼 더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코 끝을 찡하게 하는 감동 스토리와 그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폭로전으로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2025 KBO 리그 리뷰 타임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3’는 오는 24일 낮 12시에 7, 8화가 동시 공개된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유쾌·열일”…강하늘, 영화배우 1위
    TV

    “유쾌·열일”…강하늘, 영화배우 1위

    강하늘, 11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 등극…‘유쾌함’으로 대중 사로잡아
    배우 강하늘이 11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톱스타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한국기업평
    ㅇㅇㅇ 기자2022-05-22
    박지혜 2025-11-18 07:09:24
  • ‘싱어게인4’ 37호 VS 27호
    TV

    ‘싱어게인4’ 37호 VS 27호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단호박 심사위원 태연마저 뒤흔든 美친 빅매치가 펼쳐진다.오늘(18일) 방송
    ㅇㅇㅇ 기자2022-05-22
    박지혜 2025-11-18 08:44:05
  • ‘신인감독김연경’ 화제성 1위
    TV

    ‘신인감독김연경’ 화제성 1위

    MBC ‘신인감독 김연경’이 5주 연속 TV-OTT 일요일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2025년 하반기 일요일 예능 ‘추
    ㅇㅇㅇ 기자2022-05-22
    박지혜 2025-11-18 08:07:51
  • ‘불꽃야구’ 부산과기대 3:5
    TV

    ‘불꽃야구’ 부산과기대 3:5

    불꽃 파이터즈가 화끈한 타격전으로 뜨거운 에너지를 선사했다.어제(17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
    ㅇㅇㅇ 기자2022-05-22
    박지혜 2025-11-18 07:3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