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의 주장 김태균이 고향 같은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10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25회에서는 ‘최강 컵대회’ 예선 2차전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진다.


오늘(10일) ‘최강야구’ 방송을 앞두고 브레이커스의 주장 김태균의 서면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태균은 최근 마무리된 2025 KBO 한국시리즈에서 고향 팀인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지켜보며 느낀 감정을 털어놨다. 그는 “2006년 제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인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이 여전히 마음에 남아있다”라며 “후배 선수들이 후회를 남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국시리즈 경기를 지켜봤다”라고 털어놨다.
김태균은 “한화 이글스의 준우승이라는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의 노력은 박수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전하며 “다시 기회가 찾아온다면 그때는 꼭 우승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후배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뿐만 아니라 “한화 이글스 팬분들은 언제나 세계 최고의 팬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한화 이글스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팬들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어 브레이커스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현역 시절 팬분들께 우승을 선물하지 못해 아쉬움을 늘 있었다”라며 “이번 ‘최강 컵대회’에서 꼭 우승해 브레이커스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좀처럼 터지지 않는 홈런에 대해 묻자 김태균은 “홈런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답한 후 “프로다운 모습으로 이 부담감을 극복해 제가 왜 김태균인지 반드시 보여드리겠다”라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김태균은 ‘최강 컵대회’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브레이커스의 진정성과 간절한 마음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그는 “브레이커스 선수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야구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몸 상태가 완전치 않지만 그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주장인 저도 감동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함을 극복하려는 노력과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간절한 마음을 함께 지켜봐 주신다면, 꼭 우승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오는 16일(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최강야구’의 두 번째 직관경기인 브레이커스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이날 경기는 티빙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김태균의 활약이 펼쳐지는 ‘최강야구’는 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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