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제주에서 돌고래 떼를 마주하며 최고의 힐링을 만끽했다.
남규리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귤멍’에 ‘Ep.18 남규리의 제주루트 Day3 | 제주여행, 폭싹 속았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석양을 보기 위해 질주본능을 발휘한 남규리는 스태프의 잠깐의 머뭇거림으로 아쉽게 일몰을 놓쳤다. 순간 아쉬움이 폭발했지만, 이내 올레길을 걸으며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에 마음을 달랬다.
이어 돌고래 포인트에 도착한 남규리는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는 제주 앞바다의 돌고래 떼를 직접 목격했다. 열댓 마리가 넘는 돌고래들이 물 위로 뛰어오르는 장관을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돌고래 고음까지 내뿜으며 아이처럼 기뻐했다.
추천을 받아 찾아간 식당에서는 갈치조림, 미역국, 옥돔구이, 그리고 다음 날에는 제주 토속 음식인 접짝뼈국까지 맛보며 야무진 먹방을 선보였다.
또한, 남규리는 제주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전기바이크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며 최고의 기분을 만끽했다. 월영리 선인장 군락을 둘러본 뒤에는 공항 근처 카페에서 연이어 이륙하는 비행기들을 바라보며 여행의 마지막 순간까지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자연 속에서 수많은 돌고래를 만난 게 가장 신기했다. 마치 ‘레어템’을 얻은 기분이었다.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다. 여러분들도 혼자 여행하면서 진짜 나를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규리는 지난달 29일 리메이크 싱글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를 발표하며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에 이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귤멍’을 통해 일상과 여행, 신곡 발매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를 공개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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