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설에 휩싸였던 ‘나는 솔로’ 10기 옥순(김슬기)과 ‘돌싱글즈’ 출연자 유현철이 불화를 털고 다시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26일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현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커플룩을 맞춰 입고 10기 상철과 22기 정숙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었다. 유현철 역시 해당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며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고, 옥순도 “♥”와 함께 유현철의 계정을 태그하며 화답했다.

같은 날 10기 영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워너비. 난 커플 사이를 가로지르는 장뿌꽈. 이 사이에 낄 수 있는 나! 행복한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유현철, 옥순과 찍은 사진을 올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이혼설에 시달려왔다. 당시 유현철은 “슬기가 지난달에 이미 저를 차단하고 언팔에서 뭘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라는 글을 남겨 불화를 시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옥순 역시 지난 7월 라이브 방송에서 관계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에 섣불리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말하기 싫다는데 왜 이렇게 궁금해하는지 모르겠다. 그건 사람 괴롭히는 것”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두 사람은 서로의 SNS에서 상대방 언급을 피하며 결별설에 무게가 실렸었다.
옥순은 ‘나는 솔로’ 10기, 유현철은 ‘돌싱글즈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재혼했으며,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재혼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옥순은 아들 채록 군을, 유현철은 딸 가인 양을 양육 중이다.
이번 결혼식 동반 참석으로 두 사람은 이혼설을 일축하고 여전히 함께하고 있음을 알렸다.
팬들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두 사람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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