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이킬 수 없는 비극 끝에 내몰린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의 운명이 운명이 오늘 밤 마침표를 찍는다.
오늘(26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최종회에서는 장태구(박용우 분)가 경찰과 언론의 추적 속에서 도망자 신세로 전락한다.
태구의 계략으로 제임스의 정체가 이경(김영광 분)으로 드러나자 투엔그룹 후계자 강휘림(도상우 분)은 경찰에 신고했다. 복수를 눈앞에 둔 이경은 현장에서 체포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과연 세 인물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오늘 최종회를 통해 공개된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최후의 대치를 벌이는 은수, 이경, 태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은수와 도진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도주했던 태구는 통제 불능 상태에 놓인다. 은수는 아들에 대한 왜곡된 사랑과 끝없는 욕망에 휩쓸린 태구의 약점을 이용해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하지만 이성을 잃은 태구는 물불 가리지 않고 폭주하며 은수를 인질로 붙잡는다. 절망과 분노, 그리고 두려움이 교차하는 순간, 세 사람의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시청자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또 다른 스틸 속 은수는 눈물과 절망 속에서 흉기를 든 채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런 은수를 붙잡는 이경의 절박한 표정은 믿을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제작진은 “마지막 회에서는 모든 인물의 죄와 선택이 완결된다. 가족을 위해, 사랑을 위해, 혹은 욕망을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싸워온 인물들이 결국 어떤 결말을 맞게 되는지가 핵심 포인트”라며 “95분 동안 쉴 틈 없는 서스펜스와 감정의 폭발, 그리고 묵직한 여운이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최종회는 오늘 밤 9시 20분에 95분간 특별 방송 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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