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턱시도로 무장한 TOP7이 레전드 OST로 저주 탈출을 노린다.
10월 23일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에서는 TOP7 멤버들에게 또다시 ‘97점의 저주’가 드리운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14번의 무대 중 6곡이 97점을 기록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에 진(眞) 김용빈을 비롯한 멤버들이 “노래방 마스터를 바꿔야 한다”며 항의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주 무대에서 이들이 지독한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그중 선(善) 손빈아는 남진의 명곡 ‘우수’를 선곡해 정통 트롯의 깊이를 보여준다. 그는 97점 저주가 드리운 긴장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정공법 무대로 스튜디오를 압도한다. 이에 임채무는 “남진 씨가 온 줄 알았다. 가슴이 뛴다”라며 감격한다. 극찬 속 손빈아가 과연 몇 점을 받아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TOP7의 맏형 춘길은 동생들이 97점 저주와 싸우는 사이, 홀로 ‘88점의 저주’와 맞선다. 숱하게 88점을 받아온 탓에 일명 ‘춘팔이 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그는 이날 신개념 ‘R&뽕’ 창법으로 조수미의 ‘나 가거든’ 무대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경연에서나 들을 법한 곡”, “너무 어려운 노래”라는 멤버들의 걱정 속에, 춘길이 과연 몇 점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오늘(23일) 밤 10시 시청자와 만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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