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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솔로녀 4인 등장

‘나솔사계’ 순수남 특집 개막…경리·조이 닮은 꽃미녀들 등장에 솔로남들 ‘심쿵’
24기 영식부터 18기 영철까지 ‘순수남’ 총출동…여성 출연자들은 모두 ‘뉴페이스’
박지혜 기자
2025-10-23 23: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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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솔로녀 4인 등장 

23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가 ‘순수남 특집’으로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나는 솔로’ 기존 출연자인 남성 5명과 처음 방송에 등장하는 여성 출연자들이 경북 영양의 솔로민박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섰다.

가장 먼저 솔로민박에 입성한 27기 영식은 한층 벌크업된 몸매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토목직 7급 공무원인 그는 “‘나는 솔로’ 27기에서 최종 커플이 되지 못해 4개월간 연애를 못했다”며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처절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등장한 27기 영호는 전작에서 보여준 의욕 없는 ‘눕방’과 달리 “초반에 너무 빨리 접었던 것 같다”며 “이번에는 전투적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어안벙벙좌’로 유명세를 탄 24기 영식은 헬스로 다져진 몸매로 등장해 27기 출연자들로부터 “연예인을 본 것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보디 프로필까지 촬영했다고 밝히며 “본 방송 모습이 제 일부여서 소개팅이 한 건도 안 들어왔다”고 고백했다. 또한 “처음에는 썸을 타는 줄 알고 출연을 거절했는데 썸이 아니더라”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로 ‘나솔사계’를 찾은 24기 영수는 96kg에서 78kg으로 18kg 감량에 성공한 슬림한 몸매를 공개했다. “외적으로 부족하다면 개선하자는 생각으로 감량했다”며 “두 번이나 인연을 못 만났지만 저는 절실하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18기 영철이 등장했지만, MC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달라진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철은 “방송에서 제가 봐도 인상이 안 좋더라”며 “2년 동안 자기반성을 많이 하고 하나하나 바꿨다”고 털어놨다. 그는 스스로 제작진에게 연락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성 출연자들에 이어 등장한 여성 출연자들은 모두 ‘나솔사계’ 첫 출연인 뉴페이스들로, 국화·장미·튤립·용담·백합이라는 꽃 이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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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솔로녀 4인 등장 

첫 번째 솔로녀 국화는 만나고 싶은 출연자로 27기 영식을 꼽으며 “올라올 때 캐리어도 들어주셔서 조금 떨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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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솔로녀 4인 등장 

두 번째로 등장한 장미는 화려하면서도 청순한 외모로 솔로남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MC 데프콘은 “경리인 줄 알았다”며 “레드벨벳 조이 느낌도 있다”고 감탄했고, 경리는 “저보다 예쁘다”며 극찬했다. 윤보미는 “청순섹시”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장미의 등장에 27기 영호는 “오”라는 짧은 감탄사를 내뱉었고, 모든 남성 출연자들이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장미는 27기 영수를 보고 싶었다며 “성격이 깔끔하고 직진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상형으로는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 몸도 다부지고 성격도 남자답고, 직진하면서 확 끌어주면 휘감길 수 있는 그런 남자”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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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솔로녀 4인 등장 

세 번째 솔로녀 튤립은 “일단 첫인상 마음에 드는 사람은 있다. 살 많이 빼신 분”이라며 24기 영수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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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솔로녀 4인 등장 

네 번째 용담은 “물이 덜 떨어진다”며 용담 꽃다발을 선택했다. 그는 유럽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마치고 지난 9월 귀국했다고 밝혔다. “친한 친구들이 슬슬 결혼하면서 그런 관계가 부러웠다”며 출연 동기를 설명했다.

마지막 솔로녀 백합이 등장할 차례가 됐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다. 제작진은 “5시간 걸려 양양까지 왔지만 너무 떨린다며 돌아갔다”며 “새로운 백합이 등장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돌발 상황에 데프콘은 “이런 경우가 있구나. 세상에!“라며 경악했고,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여성 출연자들은 24기 영식을 보며 “방송 보고 팬이 됐다”며 호감을 표현하기도 하고, “방송으로 봤던 것보다는 멀쩡하시다”며 그의 성장을 칭찬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ENA·SBS Plus에서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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