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직장생활의 전환점을 맞는다.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어쏘 변호사들의 직장 라이프 2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하고 있다.
변호사가 의뢰인의 친구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던 안주형은 강희지의 존재로 인해 ‘의뢰인이 좋은 사람이라 다행’이라고 말하는 등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강희지 역시 안주형으로부터 공과 사를 구분하는 방법을 배워가며 의뢰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어 서로에게 스며들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조창원과 배문정은 각자의 이유로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고뇌하고 있다. 조창원은 돈밖에 모르는 상사의 부당한 지시로 인해, 배문정은 임신으로 인해 직장생활의 전환점을 맞이한 것. 하상기도 돈을 많이 모아두긴 했으나 아직 마음만은 가난의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만큼 회사 생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이에 인생에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이한 세 사람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박승우 감독은 “2막에서는 다섯 인물이 각자 맡아서 진행하게 되는 사건들이 펼쳐진다. 그들이 그 사건을 통해서 어떤 고민에 빠지게 되고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그 선택을 통해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되는지 함께 공감하면서 시청해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해 이목이 쏠린다.
직장생활의 고비를 이겨내려는 어쏘 변호사들의 고군분투와 함께 한층 가까워지고 있는 안주형과 강희지의 관계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10년 전 우연히 홍콩에서 만난 두 사람은 운명처럼 서초동 법조타운 형민빌딩에서 근무하는 어쏘 변호사로 재회, 법무법인 형민의 첫 협업을 승소로 이끌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처럼 ‘서초동’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해볼 법한 고민과 찐한 우정, 그리고 달달한 케미스트리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어쏘 변호사들의 일상이 계속될수록 몰입감도 극대화되고 있어 ‘서초동’의 2막이 더욱 기다려진다.
반환점을 돌아 2막 오픈을 앞두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오는 26일(토) 밤 9시 20분에 7회가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