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ILLIT)의 ‘little monster’ 뮤직비디오가 독일 ‘2025 시슬로페 어워드(CICLOPE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시슬로페 어워드’가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아일릿이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3집 ‘bomb’(밤)의 수록곡 ‘little monster’ 뮤직비디오가 이 시상식의 뮤직비디오 분야 프로덕션 디자인(PRODUCTION DESIGN) 부문에서 은상(Silver)을 받았다.
‘little monster’ 뮤직비디오는 아일릿이 재해석한 마법 소녀 이야기를 기발한 연출과 감각적인 분위기로 담아내 공개 당시 호평을 받았다. 디테일한 미술 소품과 미니어처 세트를 활용한 독특한 촬영 방식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내면에 잠들어 있던 마법을 스스로 다시 깨워 되찾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는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이 영상은 글로벌 광고계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두 감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타나베 토시히코(Toshihiko Tanabe)와 필름 디렉터 야나기사와 쇼(Show Yanagisawa)가 협업했다.
한편 아일릿은 11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또한 같은 달 8~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ENCORE’를 열고 GLLIT(글릿.팬덤명)과 만난다. 이 공연은 선예매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되며 아일릿의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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