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가 완성도 높은 신보를 예고했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오후 아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해브 마인(I'VE MINE)’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오프 더 레코드’의 작사에 서지음 작사가가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서 서지음은 데뷔곡 ‘일레븐’부터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등 아이브의 다수 히트곡 작사에 참여해 아이브만의 독보적인 ‘자기애’ 서사를 구축했다.
또한 가수 선우정아가 또 다른 타이틀곡 ‘이더 웨이’의 가사를 써 다채로운 트랙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배디’ 작사에는 가수 BIG Naughty가 참여해 아이브의 정체성과도 같은 ‘자기 확신’의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완전히 '또 다른 나'를 제시한다.
여기에 장원영이 또 한 번 수록곡 ‘오티티’ 단독 작사에 이름을 올려 한 단계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다. 장원영은 앞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의 수록곡 ‘마인’, ‘샤인 위드 미’의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으로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이 결과 아이브는 특정 이미지나 정형화된 공식에 구애받지 않고 타이틀 모두 음악적인 결이 다른 곡을 완성했고, 음악적인 결과는 다르지만 나르시시즘을 담은 가사로 서사를 이어오기도 했다.
'아이해브 마인'은 그간 아이브가 선보여 온 특유의 컬러를 지키면서도 예측 불가한 무한 확장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배디’, ‘오프 더 레코드’, ‘이더 웨이’까지 트리플 타이틀곡을 통해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나'의 다채로운 모습을 발산할 전망이다.
한편 트리플 타이틀곡 활동을 알린 아이브는 오는 25일 ‘이더 웨이’, 이어 10월 6일 ‘오프 더 레코드’를 선공개하고, 10월 13일 타이틀곡 ‘배디’ 공개와 함께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해브 마인’을 발매한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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