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MBN 서울마라톤’이 오는 11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힘차게 출발한다.
MBN과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 코스(21.0975km)’와 ‘10km 코스’ 두 부문으로 나뉘며, 약 2만 5천 명의 러너들이 참가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명소를 달린다.
‘10km 코스’는 잠실종합운동장 동문을 출발해, 잠실역 사거리와 석촌역을 지난 뒤 가락시장역을 반환점으로 삼아 되돌아오는 코스.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등 송파의 다양한 풍경을 곁에 두고 달릴 수 있다. 특히, 급격한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거의 없어 러너들이 자신의 페이스에 한층 더 집중할 수 있기에 첫 도전에 나서는 입문자부터 기록 경신을 노리는 러너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코스라는 평가다.


참가를 원하는 러너들은 오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정보 등록을 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접수 당일 신청자 폭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러너들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시도됐다.
하프 코스는 7월 30일부터 선착순 1만 5천 명, 10km 코스는 7월 31일부터 선착순 1만 명을 모집한다. 사전 정보 등록을 끝낸 신청자를 우선으로 접수가 시작되며 참가비는 하프 코스 8만 원, 10km 코스 6만 원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MBN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 시즌2와도 연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스페셜 방송 등이 더해질 예정이다.
한편, 대회 관련 최신 소식과 세부 일정은 ‘2025 MBN 서울마라톤’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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