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로제가 수십억 원대에 이르는 광고 제안에도 자신의 기준에 따라 선택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뿐 아니라 유명 샴페인 브랜드와의 협업 역시 논의됐지만 최종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약 1년 동안 협의가 진행됐으나 로제가 제안받은 샴페인 병 디자인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프로젝트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행보를 두고 로제가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에 대한 결정권을 한층 강하게 행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아파트’의 글로벌 성공 이후 로제가 단순히 블랙핑크의 멤버를 넘어 독자적인 팝 아티스트로 입지를 넓혔다는 평가다.
코리아헤럴드는 로제가 이제 K팝 스타 가운데서도 손에 꼽힐 만큼 폭넓은 선택권을 갖게 됐다고 분석했다. 거액의 제안이라도 자신의 기준과 맞지 않는다면 거절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한 블랙핑크 멤버의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누구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한 사람이 굉장히 까다로워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이를 단순히 부정적인 의미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도 나온다. 자신의 이미지와 음악에 대한 주도권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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