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이자 국내 비만·다이어트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박용우 박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는 절제가 아니라 회복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건강한 체중 관리의 본질을 짚었다.
박용우 박사는 게시글에서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참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대부분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체중 증가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대사 기능이 무너졌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출산 후 체중 증가, 30대 이후의 나잇살, 갱년기 전후의 복부 비만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변화는 나약해서 생긴 일이 아니라, 호르몬·근육량·장내 미생물·수면 패턴 등 인생 주기 속에서 대사 기능이 흔들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몸의 회복 없이 진행하는 감량은 잠시 눌러놓은 스프링과 같다”며 “손을 떼면 더 크게 튀어 오르는 것이 바로 요요 현상”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대사 회복이 먼저이며, 다이어트는 절제가 아닌 회복 과정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용우 박사는 서울대학교병원 출신의 비만·영양 전문가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체중 관리법을 꾸준히 전파해왔다.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박용우’를 통해 다이어트, 영양,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를 쉽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신세화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