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故 대도서관, 윰댕과 친여동생 상주로

송미희 기자
2025-09-07 16:22:22
故 대도서관, 윰댕과 친여동생 상주로 (출처: 대도서관 인스타그램)


유튜버 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장례식과 관련해 상주 명단이 잘못 전해지며 혼선을 빚었다. 고인의 마지막길 상주는 윰댕과 고인의 친여동생으로 확인됐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도서관은 2015년 윰댕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초혼이었던 그는 윰댕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까지 따뜻하게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23년 “친구로 더 잘 맞는다”며 원만하게 이혼했지만, 이후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고인은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tvN ‘슈퍼K를 찾아라’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까지도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하고 유튜브 방송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헀다. 

한편 대도서관의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8시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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