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감독 김연경2’의 필승 원더독스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상대로 5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김연경 감독의 지휘 아래 인쿠시와 이예은 등이 활약하며 시즌2 첫 직관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2’ 5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원더독스는 시즌1 마지막 상대였던 흥국생명과 다시 만나 승리를 거두며 시즌2 전적 2전 2승을 기록했다.
이예은은 김연경 감독의 목적타 서브 지시를 확인하지 못한 채 서브를 넣었으나 오히려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여기에 인쿠시의 공격과 세터 하효림의 기습적인 패스 페인트 득점이 더해지며 원더독스는 3세트를 25대 15로 가져왔다.
인쿠시와 이예은의 호흡도 돋보였다. 인쿠시가 리시브한 공을 이예은이 연결하고 인쿠시가 다시 공격을 마무리하는 플레이가 이어졌다. 두 선수는 이른바 ‘옌쿠시’ 조합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4세트에서는 양 팀이 긴 랠리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다. 김연경 감독은 선수들이 지시받은 전술을 정확히 수행하는 데 집중했다. 세트 막판 이예담의 블로킹과 인쿠시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원더독스는 25대 22로 승리해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원더독스는 표승주를 겨냥한 서브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이예은은 서브와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마지막 공격은 이예은이 책임졌다. 프로 선수 시절 원포인트 서버로 주로 활약했던 이예은은 상대 블로커의 손끝을 노린 터치아웃 득점에 성공했다. 원더독스는 5세트를 15대 13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에는 특정 선수 한 명이 아닌 원더독스 선수단 전체의 활약이 주목받았다. 기존 팀의 중심이었던 표승주의 빈자리를 코트 위 여섯 명의 선수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채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2054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4%, 전국 가구 시청률은 5.2%로 집계됐다.
특히 이예은이 마지막 터치아웃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한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했다.
한편 MBC ‘신인감독 김연경2’ 6회는 오는 1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신인감독 김연경2’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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